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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음식 선보이기!!(Korean Foods Party)
    노학생의 일상 2011. 11. 1. 03:06


    평소 알고지내던 대만출신 T누님과 페이스북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주고 받다가, 
    대뜸 나에게 물으시길,

    T: 너, 한국음식은 언제 해줄 것이야?
    나: 음.. 암때나, 먹고싶을 때 언제든 해줄께요...
    T: 오... 그래? 그럼... 내일...??
    나: 내.. 내... 내.....일??  ㅇ...ㅡ...ㅁ....... 엄...... 그....그....그래... ㅡ,.ㅡ;;
    T:쿨!! 기대하고 있을께!! 내일 보아~ 씨야~

    흠.... 사실, 한국 음식을 만드는 것은 그닥 어려운 일은 아니었지만,
    전날 있었던 끔찍했던 7시간의 장정..(추후 포스팅할 예정)을 겪고난 이후라,
    몸땡이가 내 몸땡이가 아니었다!!

    암튼.. 그리하여 나는 무엇을 해야할까.. 한참을 망설이다가,
    몇일전에 나 역시 처음으로 시도해본, 찜닭으로 메뉴를 결정!!!
    맵지도 않고 달콤짭자롬한 그 맛이 제격이겠다 싶어, 흔쾌히 결정을 하고 T누님과 메뉴를 말했는데..
    이런.... 그녀와 다른 도미니칸누님도 Veg.....(채식주의자)였던 것이었던.. 것이었던.. 것이다!!! ㅠㅠ...

    할 수 없이, 좀 더 산고의 고통이 따르는 고심을 한 결과,
    새우를 넣은 짜장소스를 만들어서 볶음밥을 해야겠다고 다짐하고,

    난.. 결국 찜닭과 짜장.. 더불어 볶음밥을 만들어야했다.
    (그중에서도 새우도 안먹는 분이 계셔서.. 완전채식주의자용과 그나마 들..채식주의자용..이렇게 두번에 걸쳐..)


    그래도 나름.. 부끄러운 솜씨임에도 불구하고,  

    언빌리버블어썸.. 그레~잍을 연거푸 외쳐주신 형님, 누님들께 감사할 따름이었다. ^^
    나 역시도 흐뭇한 시간들을 보내며.. 인증샷으로 찜닭과 볶음밥, 짜장을 올려본다 =)

    미역국? ㅡ,.ㅡ;;
    아닙니다! 짜장입니다.
    참고로, 위에 노란밥(포하)는 T누님이 만들어주심
     

    콜라를 이용한 찜닭과, 새우볶음밥!!

     
    Hmmm... yummy!!
    근데 나만 신났던 건.. 아니었을꺼야, 그래, 분명 그랬을꺼야, 다들.. 맛있게 분명! 먹었을꺼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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