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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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생활]감기.. 그리고 넋두리,노학생의 일상 2012. 1. 6. 04:42
아람볼비치 @ 고아 여행을 다녀온 뒤로, 그곳의 하늘과 소리와 내음을 너무나도 그리워하는 듯..하다. 지난번 다녀왔을 때 보다도.. 웬지모를 정겨운 마음과 한 번 경험해봤다는 반가움에서일까? 마치 고향집을 다녀온 것 처럼.. 그 곳이 참 푸근하게 느껴졌다. 뿌네와는 다른 느낌의 사람들.. 친절함, 미소.. 여유.. 물론 그 이면에 또다른 목적과 이유들이 존재할 수도 있겠지만, 그러면 어떠하랴.. 그 순간만큼은 진심이 교감되었던 것을, 그렇게 이틀을 꼬박 고아를 그리워하며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자기들의 고향으로 돌아가는 친구들을 보냈다.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도 있는 것을, 아직까지도 헤어짐이 참.. 너무나 어렵다. 언젠가 연이 닿아서 시간이 허락한다면, 지난 날 함께 보낸 추억을 공유하며 관계를 깊이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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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생활]신년맞이 여행을 떠납니다.노학생의 일상 2011. 12. 28. 06:32
10월에 다녀온 고아여행 후기도 안올렸는데, 두 달만에 다시금 고아를 찾네요, 계획에 없던 여행인지라, 급전에 지출이 꽤나 부담되지만.. 친구들의 꼬임의 못이기는 척,(사실 연말에 홀로 방안에서 공부와 시름하는 것은 상상조차 하기 싫은지라..ㅋ) 여행길에 오르려합니다. 이미 친구들은 한창 머리가 터질듯이 흔들리는 슬리퍼 버스 안에서 잠을 청하며, 고아로 향하고 있겠네요, (저는 연예인병에 걸려서.. 하루 늦게, ㅋㅋㅋ) 다녀와서 재미진 에피소드가 있었다면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HAPPY NEW YEAR in advance!! 새해 福 많이 받으시고, 2012년도 한 해에도 소망하시는 모든 일을 성취하시는 한 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미스따르유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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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시작,노학생의 일상 2011. 10. 28. 01:54
블로그를 시작해야지, 해야지.. 하면서도.. 이제서야 겨우 맘을 먹어본다, 아마도 한국에서 있었다면 나의 게으름은 하늘을 찌르고, 블로그에 "블"자도 꺼내보지 못했겠지, 뿌네로 유학온지도 어어어어언.. 5개월!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그 시간안에서 블로그의 유혹을 다시한번 느껴본다. 나 역시, 블로그를 통한 많은 정보와 간접체험을 통한 쾌감을 느껴보았기에, 나의 블로그를 통해서 작게나마 이웃분들께 내 글들이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소망을 가져본다. 인도에서의 첫 여행, 고아_깔랑굿 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