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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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생활]스타벅스 계절메뉴 "알뽕소망고(Alphonso Mango)"노학생의 일상 2015. 5. 7. 07:53
시험이 끝나고 한껏 여유를 부리다가 급하게 변경된 일정때문에 요즘 발등에 불이 떨어진것마냥,정신이없고 바쁘게 하루를 보내고 있다.뭐 내 블로그에서 자주등장하는 스타벅스라 이제 지겨울 법도 하다만,선불카드를 쓰기시작한 이후로 스벅에서 각종 프로모션이며 안내메일들이 꾸준히 날라온다.참 희한한건 보통은 그런 광고메일은 쳐다도 안보고 제목만 보고 지우기 일수인데,인도스벅광고 메일은 100일휴가를 기다리는 이등병의 심정으로 손꼽아 기다리게 되더라는,프로모션에 후하고, 후리싸이접도 팍팍 날려주시는 스벅의 성은이랄까? 어김없이 후리싸이접으로 나를 후리시는 스벅광고메일 우유들어간 커피를 좋아하지 않는 나로선 늘 아메리나 아이스아메리가 딱 좋은 메뉴인데,뭔가 저 노랭이에 한번끌렸고, 저 엄청난 후리싸이접에 또 한번 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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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생활]혹자는 요리하러 인도에 갔냐하더이다!노학생의 일상 2014. 9. 23. 01:51
지긋지긋하던 학기도 끝나고 드디어 시험만 앞둔 PL(Prepatory Leave)기간이다.더이상 아침 7시 15분에 시작하는 출석압박도 없기때문에, 나날이 살이 차오르는 나의 복부마냥, 넉넉하고 통제불능의 하루하루가 이어지고있다. 원래는 학기가 종강하는데로 나는 바로 우다이뿌르로 나르려했다.그러다가 문득 타고난 역마살로 11월에 싱가폴과 쿠알라룸푸르를 스캔했던지라,우다이뿌르를 살짝 고민하던 찰나에 전에 일했던 회사에서 11월에 있을 박람회 시다를 하라는 콜이 들어왔고, 어쩌면 한국까지도 갈 지도 모르겠다 싶으니, 더더욱이나 허리띠를 졸라매고 긴축재정에 들어갈 수 밖에 없더랬다. 뭐.. 한국을 갈지 안갈지 아직은 모르겠으나, 3월에 북인도여행이후 후유증이 꽤나 오래갔던 터라..마지막학년 시험을 잘 치룰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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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바람쐬러 로나왈라(Lonavala) 당일치기!인도여행기 2012. 9. 19. 04:51
일주일넘게 거의 집에만 있었다. 전투식량이 떨어질 때나 스물스물 기어나가서 식량을 채워넣었지..공부도 안하면서 그냥 집에만 있었던 시간이 많았다. 그러던와중 교회식구들과 함께 Lonavala(로나왈라)로 피크닉을 다녀왔다. 인도인들과 처음으로 때로 가는 여행이라 설레였던 찰나,전날 일찍일어나야한다는 부담감으로 잠도 제대로 못자고.. 한 두어시간 잤나? 졸린눈 부비며 알람 7개를 맞춰놓고 겨우 일어나 주섬주섬 짐을 챙겨 집을 나섰다.정말 오래간만에 이른시간에 나오니 경비삼춘들도 "쟤가 뭔일있나.."싶은 눈초리로 나마스떼를 외쳐주신다. 버스로 Pune-Mumbai 고속도로를 타고 한 시간 남짓 달려서 로나왈라(위키피디아 소개)에 도착을 했다.지역이 워낙 고지대(해발 622m)이고 이들의 표현을 빌자면 힐스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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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생활]감자칩의 유혹, Chips! Chips!노학생의 일상 2012. 1. 13. 00:33
군것질거리가 마땅치 않은 인도에서 나의 입맛을 사로 잡은 그거슨... 바로, 요.. 노란 칩스, 바로 감자칩이다!! 처음에는 저.. 기름을 어떻게 믿고 사먹어... 라는 의심덩어리 백만개가 나의 뇌세포를 지배하고 있었으므로..당연 사먹기를 꺼려했다. 그러다.. 우연히 오토바이 주유하러 들른 주유소 근처에 칩스집이 있었다. 때마침 주인아저씨께서 커~단란 솥단지를 꺼내놓고 감자를 튀기고 계셨다. 근데 의외로 그 기름이 굉장히 깨끗했던것!!!에~~~~ 오늘처음 가신거겠지.. 아마.. 한달을 쓰실게야... 라고 의심촉을 바짝세우고,밑져야 본전이다 싶음마음으로 주인아저씨께 안되는 영어와 힌디로 묻는다.. 얼마에 한번씩 기름을 바꾸시는지..근데 의외로 두번 사용하시고 기름은 버리신다는 것!!!!언빌리버~~~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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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유학생 완전공감!!노학생의 일상 2011. 11. 9. 06:32
아, 우연히 웹서핑하다가 인도유학생들은 완전히 공감할거예요..라는 말에 확인했는데, 몇가지는 정말 뼛속깊이 와닿는다. ㅋㅋㅋㅋㅋ. 음 식 1. 한국에 솜사탕이나 초콜렛, 달고나 따위는 이까지것 달지도 않다. >아, 놔.. 여기 스위트라고, 진짜 입에 털어넣는 순간 오금이 저리게 단 인도 국민간식이 있다. 완전 공감!! ㅋㅋㅋㅋ 2. 한국의 장어구이나 버터구이, 튀김따위는 이까지것 느끼하지도 않다. 3. 징거버거 못먹으면 미친다. 4. 조류독감 걸리면 굶어야된다. >유일한 먹거리, 치킨.. 치킨롤리팝, 치킨탄두리, 하다못해 KFC치킨조각까지.. 악~~ 상상조차 하기 싫어!! ㅋㅋ 5. 피자먹을때 한번베어물면 모든치즈와등등등이 다같이 끌려나온다. 6. 왠만한 음식먹을때 캐찹을 꼭 먹게된다. >나 역시 맥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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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시작,노학생의 일상 2011. 10. 28. 01:54
블로그를 시작해야지, 해야지.. 하면서도.. 이제서야 겨우 맘을 먹어본다, 아마도 한국에서 있었다면 나의 게으름은 하늘을 찌르고, 블로그에 "블"자도 꺼내보지 못했겠지, 뿌네로 유학온지도 어어어어언.. 5개월!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그 시간안에서 블로그의 유혹을 다시한번 느껴본다. 나 역시, 블로그를 통한 많은 정보와 간접체험을 통한 쾌감을 느껴보았기에, 나의 블로그를 통해서 작게나마 이웃분들께 내 글들이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소망을 가져본다. 인도에서의 첫 여행, 고아_깔랑굿 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