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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생활]뿌네국제영화제-Pune International Film Festival(PIFF)노학생의 일상 2012. 1. 19. 23:21
2012.01.12~19 / 뿌네국제영화제!
한국에서도 한번도 영화제에 가보지 못한 미스따르유가, 뿌네에서 영화제를 처음접해봤다!
친한친구가 PIFF에 대해서 설명해주길래 뭣모르고 쭐레쭐레 쫓아갔는데,
등록비도 생각보다 저렴하고(학생/300루피, 일반/500루피),
무엇보다도 한국영화가 있길래.. 등록을 하게되었다(안타깝게도 한국영화 상영관이 먼 관계로.. 보지는 못함)
나름 규모도 있고 예술성 있는 작품들도 많이 출품되어서 꽤 좋았던 영화제!
인도영화뿐만 아니라 전세계 각국에서 많은 작품들이 출시되었다.
한국영화도, 해운대/하녀/마더/애자 이렇게 4작품이 상영되고 있었다.
게다가 한국과는 다르게 등록비를 내고 패스를 받으면 Unlimited로 무제한 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
주머니가 가벼운 학생들에겐 가장 큰 장점!! 유후..(옛말에 꽁짜라면 양잿물도 리필한다 했거늘..)
요래요래.. 패스를 걸어준다.
나름 허접하지 않고 뭔가 있어뵌다. 사무직 직원들 사원증마냥.. ^^;;;;;;;
인도에서 이렇게 퀄리티 있는 소재의 책자는 처음 봤다.상당히 빳빳한 종이로다가 모든 영화의 줄거리와 캐스팅 관련 정보를 담아준 카달로그,
조금은 무거웠지만, 그래도 맨 뒷편에 abc별로 제목정렬이 되어있어 찾아보기도 간편했다!
핸드폰으로 찍은지라.. 참.. 그지같이 나왔지만,
주로 이용했던 City Pride, Kothrud branch!!
집에서도 가깝고 학교에서도 가까웠는데,
금상첨화로다가 스크린도 3개나 할당해줘서 고를 수 있는 영화도 상대적으로 많아서 딱!!!
하루에 평균 2편씩해서 참.. 뿌네에 살면서 처음으로 뿌듯한 일정들이었다고나 할까?
오늘부로 영화제가 끝나서 참 아쉽다...
이젠.. 진짜 공부에 매진해야겠다. 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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