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피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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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때리러 떠난 여행기 03]함피, 그곳과 사랑에 빠지다!인도여행기 2012. 12. 27. 05:49
"똑..똑..똑...".."똑..똑..똑..." 내 방인가..싶었는데, 역시나다! 어제저녁에 "늬네 내일 체크아웃하니까, 짐정리해서 내방에 두고 그리고 나가자.."라고 내가 내 뱉은말이 불연듯 아른거린다..독일소녀들이 일찌감치 씻고 방정리를 해서 내방앞에 잇몸들어내며 환한 미소를 짓고 있었던 것,덕분에 올빼미형 야행성 생물체인 나 역시 주섬주섬 10분만 시간을 달라며 대충 씻는 둥 마는 둥,얼굴에 기름기만 제거하고 머리를 감고 레스토랑으로 쭈볏쭈볏 나가서,가볍게 아침식사를 흡입한다..(사이플라자 스페셜 브렉퍼스트.... 너무... 맛있어.... ㅠ...ㅡ...) ***여기서 잠깐!사이플라자 내부 사진을 독.점.공.개! 합니다(뭐.. 내 블로그에서 나 혼자 공개하는 거니까, 독점은 맞지.. 훗..) 캐노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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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때리러 떠난 여행기 02]함피, 세상에 존재할 수 없는 풍경!인도여행기 2012. 12. 24. 05:21
그렇게 12시간을 꼬박 이동하느라 몸은 천근만근이었지만, 막상 도착한 함피의 풍경을 보니 호기심으로 인한 아드레날린이 마구마구 분비, =)릭샤에서 내리자마자 게스트하우스 호객꾼들이 마구마구 몰려온다. "방이 완전 굿 퀄리티야! 진짜 싸게 줄께~" / (반사!) "여기 지나가면 지금완전 성수기여서 방없어~" / (얘네들.. 왜이러는 걸까요..)"에어콘에 핫워터까지 나와 내가 1,500루피에 줄께~" / (날두 뜨거운데 웬 핫워터..) 워낙 결의에 찬 표정이어서였을까, 아니면 그들도 내가 돈이 될 손님이 아니라는 걸 알아서였을까,반짝 뎀비더니만 다들 똥밟았다는 표정으로 하나둘씩 포기하기 시작한다.나는.. 미리 찾아본 정보에 의해, 강건너 숙소가 더 맛나고 선택권이 많다하여 진즉에 그쪽으로 넘어가려했는데,독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