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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일본여행기]01.곤닛치와, 니홍!
    인도아닌 여행기 2015. 10. 29. 01:51

    철지난 8월 일본여행기를 투척!

    한국에 생각보다 오래 머물면서 뭐랄까 이렇게 있어도 되는건가 싶고,

    또 한편으로는 안나가니 좀 이상하기도 하고,

    그러다가 니혼진친구에게 연락받고 언제든지 놀러와..라고 흘리던 그의 빈말을

    난 그렇게 덥썩 잡아버렸다.


    2015.08.10~19 9박10일같은 9박 8일 일정!



    현대프@비아

    8월성수기라 항공권이 많이 비싸지 않을까 걱정했으나,

    생각보다는 괜춘!

    게다가 국적기!!

    그치만 프@비아는 비추!!!


    이티켓

    항공권예약은 늘 좀 특별한 느낌이 있다.

    뿌네에서도 항상 저 항공권을 펼쳐놓고

    한국가는 희망을 기다리곤 했다.


    이번에는 대한항공을 이용한지라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수속을 뙇!!

    서울역도심공항을 이용하려면 대한/아시아나/제주항공을 이용하는 인천출발 승객만 가능하다!

    출발당일 게이트 오픈시간부터(대게는 아침 5시무렵) 출발 3시간 전까지 수속가능!

    일단 좋은점은 비상구자리를 겟하기가 쉽다는 점인데,

    제주항공은 비상구 좌석이 어차피 유상구매니 해당사항이 없고

    나는 보통 단거리 구간을 국적기로 이용한 후

    제트에어웨이로 환승했던지라 그냥 완전편한 공항리무진으로 인천공항을 가곤했었다.


    저날도 인천으로 편하게 갈까 하다가 교통비도 아끼고 환전하자 싶어서 그냥 서울역에서 수속!

    예상은 했지만 이용승객은 아예없었고 무난히 비상구자리도 얻음,

    출국수속도 마쳐서 여유있게 공항으로 향했다.

    일반공항철도는 지하3층 / 직통열차는 지하2층(체크인 동일층)에서 탑승!!



    공항철도 인천국제공항 역

    서울역에서 체크인을 하려면 공항철도 직행을 구매를 해야만한다.

    일반공항철도랑 시간도 그닥 많이 차이도 나지 않으면서 가격을 배로 비싸니 보통은 이용을 안하나

    체크인 수속승객에게는 기존 8,000원에서 6,900원으로 할인판매!

    리무진에 비함 싸긴하다!


    면세품 수령

    이번에 지름마귀씌어서 두루두루 인터넷면세점을 들락날락

    아.. 진짜 다시느끼는거지만 인터넷면세점이 닥치고 그냥짱!!!!!

    (아..근데 공항사진이 진짜 없네, ㅠㅠㅠㅠㅠ)


    쭈구리 발 샷

    이번 여름이 진짜 더웠다.

    진짜 숨만 쉬어도 육수가 한바가지,

    그래서 면세점 다찾고 수속다하고 샤워실을 이용했다.

    환승객에겐 무료! 인천출발 여행객은 1,000원(타월,샴푸,샤워폼 제공)

    그리고 시원하게 신발도 바꿔신어버림

    역시 비행기엔 쪼리가 짱이지



    대한항공 나부랭이

    진짜 연결편으로 탈 때나 국적기를 맞이하는 영광이 있는데,

    유상발권 게다가 일본이니 대한항공을 내 돈주고도 타보는구나

    비빔밥을 안줘서 좀 토라지긴 했음



    어서오세요

    처음 일본갔을 때는 공항에서만 딱 엄청 흥분하고 대면대면했는데,

    이번에는 공항에 도착했어도 그냥 델리온 느낌이었음

    비행시간도 엇비슷한 2시간 남짓,

    암튼 도-차꾸, 도키오!



    수하물찾기

    뭐 인도가는 것도 아니고,

    가뿐하게 캐리어 하난데,

    무게는 왜 줄질않니 ㅠㅠㅠㅠㅠㅠㅠ

    여행객에겐 가방은 전생의 죄의 무게라던데,

    예수믿는 나는 또 전생타령, 예수피예수피예수피!


    나리따에서 동경역까지는 케이세이 리무진버스를 이용했다.

    가격은 더도말고 덜도말고 딱 1,000엔!

    짐을 들고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 하지 않아도 되고!

    리무진 사랑해요!


    니혼진친구와 조우

    일본어 한마디 못하는 나를 친히 마중나온 한국말 쵸잘하는 니혼진과 조우는

    그냥 대면대면

    어제봤다는 듯이 큰 반가움은 없었지만 오히려 그런 익숙함이 좋았는지도,

    굳이 나를 찍으시는 니혼진에게 어색돋는 미소와 겸손의 손사래ㅡ

    하지마.. 이 쉥X야...


    동경역에서 친구네 집이 있는 히카와다이역(氷川台駅, ひかわだいえき)까지는 한시간 남짓,

    히카와다이는 조용한 것이 내가 생각한 일본의 풍경과 잘 맞아떨어져서 그냥 기분이 좋았다.

    이번에는 니혼진친구가 부모님댁에서 독립하여 얻은 첫공간으로

    사실 이 집이 궁금하여 오고싶은 마음이 컸는지도 모르겠다!



    일본은 스시

    어디가서 저녁을 먹기엔 혹같은 캐리어가 너무 거추장스러웠고,

    날씨도 푹푹찌는 것이 그냥 동네마트에서 간단히 도시락을 사들고 가기로 결정!

    역시나 초밥성애자인 나는 자연스럽게 스시로 눈이 가더라는,

    아니 저런 퀄리티 스시가 세상에 500~600엔!!

    이걸 안사면 그게 냉혈한이지,

    두번생각안하고 두팩을 듬성듬성 집음


    니혼진이 추천해주던 패밀리마트 꿀빵

    사실 일본 콤비니 빵은 쎄붕일레붕이 진리다.

    하지만 동선상 그냥 패밀리마트를 들렀는데

    한국 편의점에 비해선 넘사벽이고 맛있었지만 역시나 쎄붕일레붕보다는 하수!


    그렇게 저녁까지 해결하고 쌰워까지 해결하니,

    밀린 폭풍수다!!

    원래 자고로 남자 2명이 모이면 접시가 깨진다는 옛말이 있으니..

    니혼진은 끊임없이 질문을 해댄다.

    "선진국에 오니 어때? 너무 좋지?"

    주접떨고..있네..


    께림직한 시계

    면세품을 하나씩 뜯어서 확인해보는데,

    그중 시계연결고리에 기스아닌 기스가 난 것이 확인

    일단 사진부터 찍어 문의해보자 싶어 비루한 폰카로 찰칵찰칵!

    나중에 한국에 와서 롯데면세점 을지로본점에서 방문교환했다.


    다음날은 요코하마 일정이 예정되어있으니

    6시에 일어나라는 개똥같은 소리를 하는 니혼진의 말을 뒤로하고,

    그렇게 도키오의 첫날은 저물어갔다.

    간만의 여행 참 되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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