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그냥 살려고해먹는건데 이리 욕먹을 짓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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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생활]혹자는 요리하러 인도에 갔냐하더이다!노학생의 일상 2014. 9. 23. 01:51
지긋지긋하던 학기도 끝나고 드디어 시험만 앞둔 PL(Prepatory Leave)기간이다.더이상 아침 7시 15분에 시작하는 출석압박도 없기때문에, 나날이 살이 차오르는 나의 복부마냥, 넉넉하고 통제불능의 하루하루가 이어지고있다. 원래는 학기가 종강하는데로 나는 바로 우다이뿌르로 나르려했다.그러다가 문득 타고난 역마살로 11월에 싱가폴과 쿠알라룸푸르를 스캔했던지라,우다이뿌르를 살짝 고민하던 찰나에 전에 일했던 회사에서 11월에 있을 박람회 시다를 하라는 콜이 들어왔고, 어쩌면 한국까지도 갈 지도 모르겠다 싶으니, 더더욱이나 허리띠를 졸라매고 긴축재정에 들어갈 수 밖에 없더랬다. 뭐.. 한국을 갈지 안갈지 아직은 모르겠으나, 3월에 북인도여행이후 후유증이 꽤나 오래갔던 터라..마지막학년 시험을 잘 치룰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