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나왈라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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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생활]뿌네에서 산책하기,놀라운 신세계!!노학생의 일상 2012. 7. 11. 01:31
개인적인 사정상.. 구차하지만, 인돌이 친구네 집에 잠시 얹혀살고 있다. 인도 집 치고는 꽤나 그럴듯한 아파트 단지에, 나름 잘 갖춰놓고 사는 친구덕에 불편함 없이 지내고는 있지만,그 아무리 대통령 할아버지 집이라고 해도, 단칸방 내집만한 곳이 없을 것이다.뭐, 그렇다고 불평불만은 하는 것은 아니다. 내 생전 살다보니, 인돌이 친구 덕분에 어쨋튼 씻고 자는 것은 걱정없이 지내고 있으니께, 홍홍홍.. 지난 주말, 친구가 갑자기 집앞에 훌륭한 공원이 있다며 산책이나 나가잔다. 얌마!! 쓱끼야....!!!내가 한번속지 두번속냐? 나.. 이제 2년차거든???어디서.. 또.. 이빨..을... 허나.. 어디까지나 속마음,빌붙어 사는 주제에.. 그냥.. 아닥하고 나는 겸허히 먼지블레싱을 각오하고 너털너털 따라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