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호루라기대신박수를치시면안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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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못이루는 밤, 비는 내리고..노학생의 일상 2012. 9. 11. 08:46
야심한 새벽.. 장대비가 주적주적내린다. 빗소리한번 새초롬하다!한국에서도 일을 할 때는 제외하곤, 야밤에 책상 스탠드불만 켜놓고..괜시리 쓸데없이 인터넷으로 가보지 못한 세상을 구경하는 것을 참 좋아했다.인도에서도..(심지어 인터넷도 안달았는데) 느려터진 핸드폰 2G를 테더링으로 연결해꾸역꾸역.. 5시가 다되어가는 이 시간까지도 나는.. 똑같은 짓거리(?)를 하고 있다. 10월에 시험이 있어서 다시금 수능생모드로 공부를 해야하는데,오늘은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 영어로된 무엇인가를 읽는다는게 참.. 신물이난듯..작정하고 하루종일 땡땡이를 쳤다. 그래봤자 할것도 없고 봤던 드라마 또 볼 뿐이지만..별시덥잖은 현빈과 하지원의 러브스토리가 하루종일 멍..때리는 내 눈 앞에 펼쳐졌다. 개인적으로 바다를 참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