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원 먹고떨어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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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쌤삥 릭샤미터기!노학생의 일상 2012. 8. 24. 20:13
내 애마 빨갱이바이크가 쿨럭거리기 시작하더니만, 기어이 퍼지고야 말았다. ㅠ..ㅠ...생김새도.. 육덕진 몸뚱이도 나랑 비슷한 점이 많아서 상당히 애끼던 녀석인데.. ㅠㅠ.. 덕분에 요즘 인도에서 지낸 시간을 통털어 가장많이 릭샤를 이용하고 있다.바이크가 없는 사람들에겐 바이크가 쵸!워너비 1순위겠지만서도, 스쿠터를 끌고 다니다가 릭샤를 이용하니 이리 홀가분할수가 없다. 물론! 늘 우는 사자와 같이 조금이라도 더 뜯어내기위한 릭샤왈라(릭샤드라이버)들이 나를 베껴먹기위해 노리고 있지만서도..이제는 어느덧 그런 것도 적응이 되어서 우스울 따름이다! 오늘따라 길거리가 릭샤가 안보인다.. ㅡ,.ㅡ;; 처음 인도에서 와서 릭샤부터 접했다면야 큰 문제없겠다만,나는.. 오자마자 바이크를 이용한지라 다소 요금이 낯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