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은망하라고있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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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생활]그냥그런 요즘의 일상노학생의 일상 2013. 2. 27. 08:38
정신없이 바빴다........라고 써보고 싶다... ㅠ..ㅠ...몸은 세상없이 한가한데 마음만 바쁘다, 4월에 있을 시험의 압박이 이제 슬슬 시작되고 있고, 오늘 마친 디플로마 마지막 기말시험 때문에 또 정신없었고, 내일까지 제출해야하는 케이스 코멘트 과제는 케이스 조차 선정하지 않고 넋나간 상태로 3시간째다.RP가 4월에 만료되기 때문에 6월에나 어드미션이 시작해서 연장할 방법이 없어 비자를 새로받기로 결정했는데,막상 이것저것 과정들을 생각해보니 엄두가 안난다.너무나 일처리가 똑부러지는 인도친구들이 나의 어드미션을 과연 잘 마쳐줄 것인가,너무나도 우호적이며 친절한 대학 행정실 직원들이 보나파이드를 제 때 잘 발급해줄 것인가,세계적인 기업 DHL의 인크레더블한 인도지사에서는 나의 서류를 누락하지 않고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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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못이루는 밤, 비는 내리고..노학생의 일상 2012. 9. 11. 08:46
야심한 새벽.. 장대비가 주적주적내린다. 빗소리한번 새초롬하다!한국에서도 일을 할 때는 제외하곤, 야밤에 책상 스탠드불만 켜놓고..괜시리 쓸데없이 인터넷으로 가보지 못한 세상을 구경하는 것을 참 좋아했다.인도에서도..(심지어 인터넷도 안달았는데) 느려터진 핸드폰 2G를 테더링으로 연결해꾸역꾸역.. 5시가 다되어가는 이 시간까지도 나는.. 똑같은 짓거리(?)를 하고 있다. 10월에 시험이 있어서 다시금 수능생모드로 공부를 해야하는데,오늘은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 영어로된 무엇인가를 읽는다는게 참.. 신물이난듯..작정하고 하루종일 땡땡이를 쳤다. 그래봤자 할것도 없고 봤던 드라마 또 볼 뿐이지만..별시덥잖은 현빈과 하지원의 러브스토리가 하루종일 멍..때리는 내 눈 앞에 펼쳐졌다. 개인적으로 바다를 참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