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감자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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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생활]감자칩의 유혹을 떨쳐버리기 힘들다.노학생의 일상 2012. 11. 11. 04:49
먹는 포스팅 말고 좀 신선하면서도 알찬 포스팅을 하고싶다만,생활반경의 한계가 있다보니.. ㅠ...ㅠ.. 게다가 학교마저 방학을 하고나니 더욱 오타쿠생활이다. 오늘 집에서 널부러져있는데 대만누님께 문자가 온다."오후에 짜이마시러 올래?"참.. 인간이란게, 어디 나갈때 없나.. 기웃거릴 땐 언제고, 막상 놀러오라는 연락을 받으니 이리 귀찮다!그래도 간만에 광합성을 하러 옷을 주섬주섬 챙겨입고, 나간다.5개월만에 다시 애증의 인도로 돌아오신 대만누님과 비자관련 문제로 썰을 좀 풀다가,어느덧 시간이 훌~쩍 지났다.저녁도 먹어야하고, 너무 오래있었다 싶어 인사를 하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참새가 방아간 그냥 지나치랴, 나는 또.. 내 자아의지와는 상관없이 칩스집 앞에 스쿠터를 갖다댄다! 한산한 도로, 역시 우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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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생활]감자칩의 유혹, Chips! Chips!노학생의 일상 2012. 1. 13. 00:33
군것질거리가 마땅치 않은 인도에서 나의 입맛을 사로 잡은 그거슨... 바로, 요.. 노란 칩스, 바로 감자칩이다!! 처음에는 저.. 기름을 어떻게 믿고 사먹어... 라는 의심덩어리 백만개가 나의 뇌세포를 지배하고 있었으므로..당연 사먹기를 꺼려했다. 그러다.. 우연히 오토바이 주유하러 들른 주유소 근처에 칩스집이 있었다. 때마침 주인아저씨께서 커~단란 솥단지를 꺼내놓고 감자를 튀기고 계셨다. 근데 의외로 그 기름이 굉장히 깨끗했던것!!!에~~~~ 오늘처음 가신거겠지.. 아마.. 한달을 쓰실게야... 라고 의심촉을 바짝세우고,밑져야 본전이다 싶음마음으로 주인아저씨께 안되는 영어와 힌디로 묻는다.. 얼마에 한번씩 기름을 바꾸시는지..근데 의외로 두번 사용하시고 기름은 버리신다는 것!!!!언빌리버~~~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