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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생활]잔돈없냐 따져묻는 인도은행!노학생의 일상 2012. 1. 11. 03:46
각 종 인도 동전들 인도에서 생활하다보면 1루피, 2루피와 같은 소액잔돈을 사탕 따위로 받는 경우가 종종있다. 그것도 이마트와 같은 대형마트에서조차 말이다.처음에는 그려려니하고, 뭐.. 1루피인데 까짓.. 이러며 넘어갔지만,한달 두달 시간이 지날수록 은근히 짜증나고 약오르는 감정의 언컨트롤러블..(맞냐?ㅋㅋㅋ) 현상이 나타나고야 만다.한번은 모아마트에서 잔돈 2루피를 받아야했는데, 떡하니 너무나 당당하게 사탕두개를 손에 쥐어주는 것!난.. 순간 또 욱..한 마음에,"노우~!! 캐쉬 디지해..(돈으로 줄래? ㅡ,.ㅡ;;)"를 당당히 외친다.그랬더니 젊은여성의 캐셔분은... 웬..진상.. 걍 캔디나 씹어..라는 표정으로 "노~ 체인지..(잔돈없어..)" 이런다..난.. 다시한번 강한 어조로, "댓츠 낫 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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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생활]인도에서 도미노 피자 배달시켜먹기!노학생의 일상 2012. 1. 7. 23:54
배는 고프고, 밥은 해먹기 귀찮고, 유학생이라면.. 그것도 혼자사는 유학생이라면.. 누구나 느끼는 가장 고민되는 타이밍이.. 아마도 밥타임! 늘 애끼려 노력하는 알.뜰.한 유학생임에도 불구하고 오늘은.. 이 지독한 게으름이 결국 자아성취를 하고야말았다! 겸사겸사 포스팅!! ㅋㅋㅋ 인도에도 유명한 피자 체인점들이 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도미노피자와 파파존스피자! 물론 한국에서는 파파존스는 호랑이담배피던 시절 이미 두손털고 본고장으로 울며 돌아갔지만, 아직 인도에서는 건재하게 활동중이시다! 도미노피자의 경우, 가게간판과 느낌은 상당히 한국의 그것과 유사하다. 그.치.만, 중요한 맛의 경우는 상당히 다르다!! 그래도 아예 못먹을 정도는 아니기 때문에, 나름 가격대비 만족하고 먹고 있다. 요론 찌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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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생활]감기.. 그리고 넋두리,노학생의 일상 2012. 1. 6. 04:42
아람볼비치 @ 고아 여행을 다녀온 뒤로, 그곳의 하늘과 소리와 내음을 너무나도 그리워하는 듯..하다. 지난번 다녀왔을 때 보다도.. 웬지모를 정겨운 마음과 한 번 경험해봤다는 반가움에서일까? 마치 고향집을 다녀온 것 처럼.. 그 곳이 참 푸근하게 느껴졌다. 뿌네와는 다른 느낌의 사람들.. 친절함, 미소.. 여유.. 물론 그 이면에 또다른 목적과 이유들이 존재할 수도 있겠지만, 그러면 어떠하랴.. 그 순간만큼은 진심이 교감되었던 것을, 그렇게 이틀을 꼬박 고아를 그리워하며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자기들의 고향으로 돌아가는 친구들을 보냈다.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도 있는 것을, 아직까지도 헤어짐이 참.. 너무나 어렵다. 언젠가 연이 닿아서 시간이 허락한다면, 지난 날 함께 보낸 추억을 공유하며 관계를 깊이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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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생활]신년맞이 여행을 떠납니다.노학생의 일상 2011. 12. 28. 06:32
10월에 다녀온 고아여행 후기도 안올렸는데, 두 달만에 다시금 고아를 찾네요, 계획에 없던 여행인지라, 급전에 지출이 꽤나 부담되지만.. 친구들의 꼬임의 못이기는 척,(사실 연말에 홀로 방안에서 공부와 시름하는 것은 상상조차 하기 싫은지라..ㅋ) 여행길에 오르려합니다. 이미 친구들은 한창 머리가 터질듯이 흔들리는 슬리퍼 버스 안에서 잠을 청하며, 고아로 향하고 있겠네요, (저는 연예인병에 걸려서.. 하루 늦게, ㅋㅋㅋ) 다녀와서 재미진 에피소드가 있었다면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HAPPY NEW YEAR in advance!! 새해 福 많이 받으시고, 2012년도 한 해에도 소망하시는 모든 일을 성취하시는 한 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미스따르유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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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생활]인도도 사은품 행사가 있다?노학생의 일상 2011. 12. 7. 18:27
인도에서는 큰 기대감을 버리는 것이 신상에 이롭다고 생각하고, 뭐든 한국과 비교해서 생각하지 않으려 한다. 걍 있는 그대로, 그것이 또 인도의 매력으로 작용할테니.. 커피를 즐겨마시는 미스따르유, 가장 좋아라하는 피터도넛 아메리카노는 68/=(세금포함), CCD가 약 60/=, 그리고 일반 식당커피가 35/= 정도? 근데 보통은 이 마저도 애끼기위해, 집에서 인스턴트 커피를 타마시는 편이다. 특별한 날 아니고서야, 근데 그 인스턴트 커피도 꽤나 비싸다. 50g짜리가 한 200/=정도하니까 싼편은 아니다. 생각없이 마트에 들러 장을 보던 중 뚜~둥!! 엄흐나, 저 뻘~건 컵은 뭐시냐? 사은품이냐? 것도 커피도 1+1으로다가? 알뜰하고자 하는 미스따르유는 동공이 풀린다(◎.◎). 그리고 최면이라도 걸린냥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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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생활]미스따르유의 주방(Misttar Yoo's Kitchen)노학생의 일상 2011. 12. 7. 03:37
누구나 다 그러하겠지만, 유학생의 식탁은 늘상 빈곤하다. ㅋㅋㅋ나역시도 그때그때 허겁지겁 해잡수는(?)는 편이라, 허기를 때우기 위한 식단.. 그리고 간단하면서도 스피디한 식단이 주이지만..뭐, 나름 나쁘지 않다! 6개월이 다되어가면서 빠짝하려는 영어는 무신경해지고, 요리실력만 오른다..다들 나에게 요리배우려 갔냐며... 궁시렁.. 궁시렁...그래도 다 빌어먹고 살겠다고 하는 몸부림이니, 뭐라도 늘면 좋은거 아닌가? ㅋㅋ암튼.. 지난 사진폴더들을 정리하다가 음식사진이 꽤나 있어, 한번 사부작거려본다! ㅋㅋㅋ 처음시도한 음식은 김치찌개, ㅋㅋ 오자마자 한 첫 음식이었으니, 한 6개월 됐나부다. 누나의 레시피로 급시도한 계란찜, 좀 태워먹어서 냄새가 좀 그랬지만, 맛은 쏠쏠했어. 근데 지금은 또 까먹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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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네 / Not just jazz by the bay(BAR)인도 핫플레이스! 2011. 11. 30. 16:52
음, 낫저스트재즈바이더베이가 더이상 영업을 안하더군요,바는 그대로 있지만 이름이 바뀌었고 인테리어도 바뀐듯 합니다.혹시라도 가실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modified on 21st Oct, 2012 얼마만에 포스팅이던가? ㅋㅋ 그간 하는일도 없이 꽤나 바빴던 것 같다. 간만에 피터도넛 나들이, 오후시간이라 그런지 한~산하네, 오래간만이구나.. 이런 여유로운 분위기! ㅋㅋㅋ 분주했던 일상을 뒤로하고 간만에 포스팅하나!! 뚜,뚱!! 딱히 놀 곳도 없는 약간은 지루한 뿌네, 그렇다고 술담배를 좋아하는 편도 아닌 미스따르유로선, 더더욱이나 놀거리문화가 없는 곳이기도 하다, 그렇게 룸신일체(방과 몸은 하나)되어 학교를 제외하고 집에서만 딩굴딩굴ing였는데, RRRRRRRRRRRRR~♬ 오호라, 내 폰도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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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이름 변경! 가난한 > 알뜰한노학생의 일상 2011. 11. 19. 17:36
삘릴릴릴리.. 삘릴릴릴리..♬ 나른한 오후, 전화벨이 울린다. 나름 내 블로그를 애독하시는 오여사님이시다. 우리모친왈, "아들아, 너의 블로그 참으로 잼나더구나, 그런데 다~ 좋은데 하나 맘에 안드는게 있어! 니가 왜 가난해? 입으로 자꾸 가난해..가난해..하면 가난이 따라붙는 법이야, 하나님께서 다 채워주시는데..(참고로 난 독실한 기독교집안에 조금은 까진(?) 신자이다) 당장.. 가난한을 알뜰한으로 바꿔, 알뜰한.. 얼마나 좋아.." 그렇다, 내가 생각이 짧았다. 그리고 누군가 내 블로그를 그렇게 열심히 모니터링하고 있다는 사실에 조금 놀랐다. ㅋㅋㅋㅋㅋ 난.. 정말 가볍게 포스팅하는 거였는데, 그래서 난 겸허히 우리 어머님의 지적을 받아들여, 클릭몇번으로 효를 행하는 착한아들의 이미지를 갖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