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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생활]찰나의 순간들 in 뿌네
    노학생의 일상 2016. 1. 29. 19:26


    시간한번 참 빠르게 지나간다.

    여행마치고 뿌네들어온게 14일이니 벌써 보름이 후다다닥..

    슬슬 서류작업 마무리 할 거 하고, 원서 쓸데 알아보고 해야하는데

    마냥 게으르고싶네.

    이러다 평생 손빨고 사는건 아니겠지? 헐..


    그냥 간단하게 모발포슷팅할라했는데

    빡치게 2번연달아 튕김

    빌어벅을 타타도코모 인터넷

    하튼 인도 브로드밴드 인터넷은 처음 한달만 빠짝 천국을 맛보게해놓고

    그다음달부턴 사람 안달나게 만듬!

    망해라


    MIT College, Pune

    어느 토요일 모두가 쉬는 날

    혼자 쓸쓸히 학교가는 모나가 안쓰러워 동행한 그날

    그래 학교는 저래야 다닐맛이나지

    내가 다니던 학교는 소망리스라는 걸 다시한번 느낀날



    기깔났던 MIT 도서관

    미국의 그 유명한 MIT아님



    CCD 쿨블루

    캠퍼스투어 마치고 인근 씨씨디 방문

    쓰레기커피로 정평한 씨씨디임으로

    비쥬얼깡패인 쿨블루 오다

    버뜨............. 쓰옵쓰

    쓰레기 오브 쓰레기었음



    대륙의 흔한 주차

    바이크빠킹 뙇..하고 집으로 올라가려는데,

    순간.. 저 차 뭐야? 닿았어? 하고 식겁했다

    그러나......



    안신시떼쿠다사이!

    아니 굳이 꼭 저렇게 쫄깃쫄깃하게 주차를 해야만 하셨나요?

    바이야?



    제주공항뉴스 in 인도따임즈

    내가 이거하나 달랑 올리려다가 지금 이짓거리를 한다.

    타임즈옵인디아에 실린 제주공항 소식!

    뿌네는 이제 슬슬 더워지는데,

    한국은 저리 춥나보구나.

    난 아직도 잘때 깔깔이 입는 애송인데..



    브런치는 본다

    내가 좋아하는 아침메뉴중 하나

    어쩜 저리 안에가 쫄깃쫄깃한 빵덩이로 되어있는지,

    한 세개 먹으면 진심 배불

    코코넛짜뜨니와 삼발의 조합은 환상그자체

    본다 나는 너를 다시본다

    (개드립 쒀리..)



    코코넛왈라

    하나에 30루피하는 코코넛

    나는 그닥 좋아하진 않지만

    쏘먀랑 지쥬가 좋아하기에 내선호는 의미리스

    저거 하나가 엄청 배부름

    다먹고 코코넛통 드리면 저렇게 시크하게 턱턱 칼몇번 휘두르심

    속살뽀얀 코코넛 속열매가 뙇!



    아이녹스 아마노라타운

    어느 지루한 저녁, 지쥬가 영화보러가자 졸라서

    개봉작이었던 에어리프트(Airlift) 보러감

    영화비는 쿨하게 내가 쏴서 스낵은 그들의 몫

    근데 이 미친 아이녹스 그냥 컵콜라 하나를 160루피에 팜!

    영화비가 270루피였는데,

    미친거 아님?

    망해라



    볼링장

    뿌네에서 두번째로 가본 볼링장

    아니 근데 무슨 볼링장에 앉을 의자도 없고

    공 던지는 에티켓도 없고

    두런두런 둘러서서 음악도 시끄럽고 인디언들도 시끄럽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나는 웃지요



    1등은 지쥬

    나는 꼴랑 100도 못넘음

    한 프레임 끝날때마다 공이 걸려서 바이야 왔다갔다 해대시고

    진짜 정신이 너무 없어서 내가 볼링을 치는건지 가슴을 치는건지

    게다가 음악은 왜 또 그리 클럽음악인지

    부비탈뻔



    오락실

    40루피라는 저렴치않은 금액임에도

    오락에 잠시 미침


    클럽 돋는 오락실

    주말저녁은 오락실이지



    우리학교 등록금

    나 1학년때 6만루피 정도 냈던 걸로 기억!

    그러다 3학년때 갑자기 2배넘게 올라서 1랙 2만정도 냈었나?

    근데 신입생은 1랙 7만이라고?

    양아치들

    망해라



    스마일리 하우스(Smiley House)

    전에 살던데는 아운드가 가까웠는데

    지금있는 곳에서 아운드까지는 거의 한 20키로 가까이

    겨우 월남밥집 왔음!

    넴은 언제나 쏘 테이스띠!



    수삐가 시킨 쌀국수

    국물없는 걍 비빔국수같은 거였는데,

    나는 국물있는 포가 더 좋은거 같다.

    그래도 땅콩과 함께 역시 꿀맛!!

    월남밥집은 언제나 옳다!

    그치만 3월에 완전 문닫고 베트남으로 돌아간다는 안타까운 소식 ㅠㅠ



    베트남 커피

    수삐가 한잔마시고 반해서 물어본 커피

    저거는 프레스같은거에 내려 먹어야 한다고 함

    걍 인스턴트 커피도 거저주어 받아옴

    호아야 넌 천사야!



    딸기쉐이크

    쏘먀가 한참을 부엌에서 갈고 부시고 투닥거려서 뭐하나 했는데

    딸기크러시 넣고 생딸기 좀갈고 우유넣어서 쉐이크 만들어줌

    꿀맛!



    러시아워 치킨스터플렛

    아.. 진짜 저거는 안먹어봤음 말을 말아야함!

    뿌네 오면 러시아워를 꼭 찾아 한번 드셔보시길

    내가 먹은 햄버거 중에 젤로 맛있고 탱글탱글했음

    꿀맛!



    이번에는 관광비자로 들어와서 90일이상 체류가 안되기때문에

    2월초에는 어디든 잠깐 나갔다와야하는데,

    완전히 나갈지 아님 다시 들어와야할지 결정을 못하겠다.

    어쩌면 이렇게 오래 머무는 것이 마지막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급서운하긴 하지만

    뭔가 빠른시일내에 결정이 되서 움직였으면 하는 소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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