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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여행팁]인도에서의 이동방법들!인도여행기 2014. 7. 15. 17:55
가장 큰 숙제였던 RP를 연장하고 나니 앓던 이를 뺀 것 마냥, 후련하다!동시에 또다시 굉장히 게을러지기 시작한다. 인터넷도 달고 방정리도 한번 다시 싹 하고, 새로사온 더치기계로 커피도 좀 내려볼까 했건만, 아침수업의 후유증으로 어김없이 집에들어오면 3일밤 철야근무한 김대리마냥 침대에 꼬꾸라지기 일수다. 인도배낭여행족들에게 있어 이동이란 필수불가결한 사항 중 하나일 것이다. 전혀다른 매력을 가진 인도는 크게 북인도와 남인도로 나뉘어 지는데, 북인도만 하더라도 사막의 꽃으로 꼽히는 자이살메르에서 갠지스 강의 기운이 흐르는 바라나시까지는 무려 1400km가 넘으니,서울-부산을 편도로 3번찍는 것보다도 먼거리인걸 보면.. 오지게나 큰 나라임이 분명하다. 그러기에 인도를 여행할 때, 특히나 단시간 여행하는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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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생활]참을 인(忍), 이러다 해탈하여 열반에 이르겠다!노학생의 일상 2014. 7. 8. 02:11
인도로 다시 들어와서 정신없는 나날들이다, 원래는 하릴없는 잉여인력이여야 맞는 말이지만, 학교에서는 마지막 학년이라 다른 때보다 좀 더 빡센 것도 있고, 세상에 무슨 수업이 2개나 더 늘어서 하루에 6개, 아침 7시부터 12시 넘어서까지..게다가 무뇌한 대학본부는 쉬는시간을 2분이나 주셔서 어찌나 감사한지,하다못해 오줌도 끊어싸라고 할 기세다! 누가 짰는지, 참 아름다운 시간표다! 저번 포슷팅에 뒷담화를 잠시했 듯, 학교에서 재학증명서를 받는 데만 꼬박 2일이 걸렸다. 신청하는데 하루, 단지 그 신청한 증명서를 받는데만 하루!받는 날도 학장실에서는 행정실로 보냈다, 행정실에서는 학장실에서 받은거 없다.. 이리 핑퐁을 하여, 애꿎은 늙은 학생만 너댓번을 오락가락을 했다. ㅡ,.ㅡ;;뭐.. 놀랍지도 않고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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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생활]뿌네로 돌아왔습니다!노학생의 일상 2014. 7. 4. 20:54
이번에도 역시, 부지런하고 부지런하고 부지런해야겠다는 초심은 어디로 갖다버린건지,100루피내고 잔돈안주는 릭샤왈라마냥, 일부러인지 피치못할 사정이었는지도 모르게,그렇게 한국에서의 시간은 지나가고, 저는 다시 뿌네로 돌아왔습니다.오자마자 RP연장과 더불어 학교등록과 두루두루 할일이 너무 많네요, 먼저 뒷담화 하나만 늘어놓자면, 현재 제가 다니는 학교는 뿌네대학 산하에 있는 컬리지인데,아무래도 뿌네대학의 통제를 받으니 여러모로 컬리지에서는 불만이 많았던 모양입니다.그래서 2020년 기준으로 독립대학으로 승격시키기 위해 밑작업들을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독립대학이 되고나면 예산이나 규모면에서도 더욱 커지는 것이기에, 뭐 더 발전되나보다 하고 강건너 불구경을 하고 있었는데, 제가 받은 이번년도 학비에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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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도착비자]인도방문 한국관광객, 4월15일부터 도착비자발급가능!인도여행기 2014. 4. 10. 21:45
2014년 12월 기준으로 해서 사전전자관광비자(ETA) 제도로 대체되고, 인도공항에서 발급되는 도착비자제도는 폐지가 되었다고 합니다. 한국에서 출발 전 반드시 비자를 발급받으시고 승인여부 확인하시고 출발하시길 바랍니다 ^^ 전자비자 신청사이트 https://indianvisaonline.gov.in/visa/tvoa.html 드디어 인도대사관이 도착비자(VISA ON ARRIVAL)에 관한 공지를 발표했습니다. 1월에 인도매스컴을 통해서 이런저런 루머가 많았는데요, 최종적으로 대사관을 통한 공지가 이루어졌으니 인도여행이 보다 간편해지겠지만, 관광, 단수비자로 한 달기간은 좀 아쉬운 면이 없지않아 있네요. 그래도 출장차 비지니스 목적으로 오시는 분들은 훨씬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단, 도착비자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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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포스팅이 어려울꺼 같네요!노학생의 일상 2014. 4. 3. 21:57
다시금 지옥같은 시험기간이 찾아왔습니다.학기를 종강하고 시험준비기간 한달중이 열흘을 할애하여 맥간(맥그로드간즈)-암리차르-아그라-델리,북인도 여행을 다녀왔구요,인도에 살면서 처음으로 뿌네로 돌아가기 싫었던 시간들이었습니다.아, 이래서 많은 배낭여행객들이 인도를 찾는구나..하고 이해가 가기도 했구요! 여행을 통해서 좋은사람들과 좋은추억을 갖게도 되었고,수많은 삐끼들과 릭샤왈라들의 이빨전쟁에서 당당히 승리를 거머쥐기고 했고,발힌디로 이래저래 소통을 하며 뿌듯함을 맛보던 그런 시간들이었습니다. 사진도 좀 올리고 싶은데 때마침 노트북이 사망하신 관계로 천상 한국돌아간 뒤에나 포슷팅이 가능할꺼같네요.그래두 비루한 블로그 보시고 궁금하신 부분 질문남겨주시면 성심성의껏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뿌네는 숨이 턱턱 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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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여행]당일치기로 다녀온 마하발레쉬와르(Mahabaleshwar) & 빤찌가니(Panchgani)인도여행기 2014. 3. 1. 19:11
세상에, 인도 국경일에서 쉬지 않는 우리학교 웬일로 간만에 평일에 하루를 쉰다는 소식! 역시나 친구들도 굉장히 신나해하고 있었다. 예전부터 나의 친한 친구들은 마지막 학년이었기때문에 유독 이번학기에, 여기가자, 저기가자 말이 무성하던 찰나였다. 뿌네에서 딱히 갈만한 데가 극히 드물지만 계중 찾아보자면 마하발레쉬와르(Mahabaleshwar)를 들 수가 있다. 마하발레쉬와르를 들어가기 전에 빤찌가니(Panchgani)라는 힐스테이션이 있는데, 산 정산이 평평하여 붙여진 테이블랜드(Table Land)로도 유명한 관광지이다. 뿌네에서는 대략 한 120km떨어진 곳인데, 차량과 기사를 하루 렌트하여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딱 좋은 코스이기도 하다. 그러나 배낭여행자들에겐 다소 비싼 금액과 그닥 알려지지 않은 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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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생활]뿌네대학 국제음식페스티벌(Int'l Food Festival)노학생의 일상 2014. 2. 6. 22:10
나의 핸드폰에 3G가 끊기고 나서 포스팅을 못하고 있다. 아.. 언제까지 와이파이 그지로 살아가야하는지, ㅠㅠ..원래는 뭄바이 포스팅을 이어가려다가 오늘 이란형님, 누님의 호출로 급다녀온 음식페스티발(한국어로 해놓으니 참.. 고급스럽다)에대해서 간단히 사진만 투척(더하기 일상사진)하고 이 동대문 평화시장같은 스벅을 탈출하려한다. 오늘도 어김없이 4,5교시가 휴강이라며 인도아이들은 쾌재를 부르며 바람같이 사라진다.나 역시 2일 연짱으로 영화를 보던 찰나에 오늘은 일찌감치 들어가서 밀린 빨래와 집안일을 하리라 마음을 먹으며 집으로 향했다. 발레와디 삼거리(Balewadi Phata)빠타가 삼거리인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바네를 끝자락에 위치한 우리집가는 길날로날로 교통체증을 몸소 느낀다. 짜잉나! 원래 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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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4월부터 인도도착비자(VOA-Visa on Arrival) 시행예정!인도여행기 2014. 2. 3. 03:54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6731025&viewType=pc 인도도착비자(VOA - Visa on Arrival)는 사실 오래 전 부터 언급되어왔던 사항이다.물론 아직 인도정부에서 공식적인 발표를 하지는 않았기 때문에 확정사항은 아니다. 이웃나라인 일본은 진즉부터 도착비자를 얻을 수 있어서 사실 상 한국과 비교되어 왔던 것이 사실이었고, 미국여권 소지자들 조차 얻지 못한 혜택이었던 것을 감안한다면 가히 일본과 인도의 관계는 한국보다 훨씬 앞선 상황이라고 해석된다. 한국의 도착비자 해당국은 꾸준히 논의 되어왔던 바였고, 작년 10월부터 인도매스컴에서도 언급되어왔었다.그러던 와중 이번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