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
[뿌네탐방기/동상이몽포슷팅]▶02.뿌네에서의 마지막열정을 불태우다.인도여행기 2014. 1. 28. 23:38
부제: 라이프 오브 파이 with 촐레빠뚜라, 그리고 똥병..(부제 안달지만 동상이몽 포슷팅이라 따라쟁이 빙의합니다) 참고포슷팅 하나 - http://blog.naver.com/hlm8812/40205114347 (모찌이야기)참고포슷팅 두울 - http://blog.naver.com/whung86/140197013497 (smile rhada) 시간 참 빠르다. 벌써 뿌네에서의 마지막날, 그 새 벌써 라다와 모찌에게 정이 들었나보다. 여지없이 나의 기상은 두 시골쥐의 방문노크로 시작되었고,부스스하게 일어나 오늘은 무엇을 해야하나 고심중에, 라다가 불연 듯.. "아.. 나 보고싶은 영화있는데.. 그거 아직도 뿌네에서 상영하나?" 라고.. 외치는 데, 나는 구세주를 만난 것 같다. 난 어떤 면에서는 호불호가..
-
[뿌네탐방기/동상이몽포슷팅]▶01.뿌네에서도 갱넘스타일!인도여행기 2014. 1. 25. 22:53
부제: 발랑까진 뿌네언니들의 대한 관찰(부제 안달지만 동상이몽 포슷팅이라 따라쟁이 빙의합니다) 참고포슷팅 - http://blog.naver.com/hlm8812/40205044657 (모찌이야기) 나는 학교수업이 없을때면 새벽3시고 4시고.. 잠이 올 때까지 깨어있다가 점심때야 되야 일어나곤 한다. 그렇게 어제 뿌네탐방의 굳건한 결의를 다지고 방에 들어간 때가 근 2시..비몽사몽간에 애미애비도 못알아볼 정도 몽롱할 무렵, 방문을 노크하며 "일!어!나!thㅔ!욧!" 라는 앙칼진 한국여자의 목소리가 들리니 뭔가 굉장히 낯설다.주섬주섬 씻고나가서 어색한 모닝인사를 하고, 어디가고 싶으냐고 물었더니, 한마음으로 합장하며 "쑈핑몰!"이라 외치는 두 시골쥐, (노동당 동지들 돋네.. ) 그래서 어느 쇼핑몰을 데리..
-
[뿌네탐방기/동상이몽포슷팅]▶00.프롤로그-라다&모찌상봉기인도여행기 2014. 1. 24. 03:50
방콕여행기를 열심히 쓰던 와중, 여행으로 왔다간 동생 모찌의 포슷팅으로, 괜시리 추억이 돋아 저 역시 동상이몽으로 포슷팅을 해봅니다. 첫날은 사진이 없는 관계로 과거 수드라같은 사진폴더를 뒤적뒤적하여 몇개 건져봅니다. 모찌블로그/라다블로그도 많이 들러주셔요! ^^ 부제: 시골쥐 두마리의 서울나들이 (부제 안달지만 동상이몽 포슷팅이라 따라쟁이 빙의합니다) 참고포슷팅 - http://blog.naver.com/hlm8812/40205033608 (모찌이야기) 띠리리리링♬ 대뜸 전화벨이 울린다. 폰디체리에서 유학중인 라다의 전화, "미스따르유씨! 안녕하세요, 저 라다예요. 다름이 아니라 제가 폰디체리에서 만난 동생이 있는데, 어떻게 하다보니 비자뿌르까지 같이 동행을 하게되었네요, 혹시 괜찮으시면 뿌네로 같이가..
-
[인도생활]저..살아있어요.. 근황이야기!노학생의 일상 2014. 1. 5. 02:20
아... 이 얼마만에 누려보는 인터넷호강인지,오늘은 작정하고 저녁을 먹자마자 50m도 채못가 퍼질것만 같은 수드라급 수크터를 쾌하게 몰고서 카페로 나와버렸다.새해를 똥병과 함께 맞이한 나는 왕성한 식욕을 감당치 못해 먹고 싸는 걸 반복한 관계로뜻하지 않게 2kg 감량이라는 엄청난 결과물을 손에 쥐게 되었다. 그리하여 지금도 왜 저녁에 라면을 먹었을까 허벅지를 찔러가며 후회란.. 후회를.. 겁나... ㅠ..ㅠ....하고..있...헙....ㅠ... 암튼 오랫동안 팽개쳐두었던 나의 수드라같은 블로그를 잘 살아있나 문득 궁금하기도 하고, 소식도 투척할 겸 얄쌀한 근황포스팅 하나! 1) 스타벅스와 KFC가 가져다 준 일상의 행복 내가 사는 동네 바넬(Baner)이가 스물스물 발전을 더해가고 있다. 몇일전 집앞에 ..
-
방콕은 사랑이더이다..♥노학생의 일상 2013. 10. 30. 13:09
오랫동안 블로그를 뒷방상궁마냥 버려두었습니다. 인도에서 인터넷을 달지않은 관계로 간신히 핸드폰 2G로 버티며 하루하루 보냈는데,그러다가 태국에서 인터넷을 접하니, 오오오오.... 영혼이라도 팔 기세입니다.한국가서 다시금 LTE를 접하면 역시나 폭풍오열하며 베스트옵..베스트.. 한국짱짱맨을 외치겠죠?천천히..천천히 포스팅거리를 굶주림에 지친 하이에나 마냥 찾아서 틈틈히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한국은 꽤나 쌀쌀해졌다고 소식을 들었는데, 내놓기도 민망한 실타락 같은 팔뚝을 내어놓고 민소매를 입어도 땀이나는 방콕에서는 아직 실감나진 않습니다.뭐.. 언제나 그랬듯... 저는 수드라같은 제 블로그를 애낍니다... 으흑....ㅠㅠ..조만간 튼실하고 살많은 포스팅거리를 들고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to be continu..
-
뿌네입니다.노학생의 일상 2013. 8. 3. 15:42
안녕하세요, 미스따르유입니다.한국에서의 시간은 정말 번개불에 콩궈먹듯 지나가 버렸네요.개인적인 일들로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았더니만 작년보다 거의 보름은 더 있었는데도,체감은 한 일주일정도 있다 온 느낌입니다, ㅜㅠ 인도로 들어오자마자 날 반기는 몬순폭우와 더불어,FRO등록 그리고 짜잘짜잘한 집수리.. 아.. 비 좀 맞으며 사오정우의 뒤집어쓰고 바이야..바이야.. 외쳐대니 이제 좀 실감납니다.인도는 우아함과는 전혀 상관관계가 없는 나라임을.. 당분간 인터넷을 달지 않을 예정이라,포스팅피크시즌인 몬순임에도 불구하고 잦은 업로드는 힘들꺼 같습니다,(물론.. 저의 허접한 블로그는 파워블로그가 아님을 고지합니다... 크...헉...) 그럼에도 불구하고 댓글이나 질문 남겨주시면..속터지는 투지(2G)유저이나 캄다..
-
한국입니다!노학생의 일상 2013. 5. 13. 23:12
아.. 홍콩여행의 아름다운 추억을 날마다 나의 블로그에 기록하겠어라는.. 나의 다짐은 마치,릭샤왈라가 군말없이 3루피 거스름돈까지 쥐어주길 바라는 나의 허황되고 사치스러운 기대심이었다. 어느덧 한국공기 마신지도 일주일, 시간은 날라만 가고.. 포스팅은 근 한달째하지도 않은 채, 잉여인간으로서의 의무를 성실히 다하고 있는 요즘. 잘살고있습니다. 라고 소리라도 지르고 싶은 마음에 영혼없는 포스팅 하나! 우후후...저..잘..살고...있..습...니다... (궁...금...치는...않으....시...겠지..만..요....) 언제와도 설레이는 인천국제공항그것도 백만년만에 국적기인 아시아나항공의 성은을 입고난 후,
-
[인도생활]CCD나들이; 달달해도 넘 달달해.노학생의 일상 2013. 4. 12. 05:06
시험준비 모드로 살아온지 근 한 달, 외출과 사람만나는 것을 삼가하고 인간이 되기 위해 쑥과 마늘을 먹으며 수양하던 곰탱이마냥,나는 그렇게 뿌네 어느 한 아파트 촌에서 찌그러져있다.요즘 부쩍 아침에 해뜨는 걸 보고 잠드는 날이 많아졌다. 아마도 밤새 공부를 했다면 인간이 되도 진즉 되지 않았을까?새벽에는 뭐 하는 것도 없는데 시간이 어찌나 숙숙 지나가는지, 내 방에서 바로 보이는 공사현장아파트가 꽤나 많이 올라섰구나. 이제는 내가 좋아하는 뭄바이 고속도로 전등도 잘 안보이겠네, ㅡ,.ㅡ;; 그치만 난 이사갈꺼라는... 크아.. 쩜처럼 보이는 달까지, 아이패드로 건진 맥심커피같은 컷 요즘에는 보통 아침에 한.. 7~8시 쯤 잠들어서 12시 무렵일어나곤 하는데, 그러다보니 오후내동 몽롱한 상태로 보내기 일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