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학생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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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생활]미스따르유의 주방(Misttar Yoo's Kitchen)노학생의 일상 2011. 12. 7. 03:37
누구나 다 그러하겠지만, 유학생의 식탁은 늘상 빈곤하다. ㅋㅋㅋ나역시도 그때그때 허겁지겁 해잡수는(?)는 편이라, 허기를 때우기 위한 식단.. 그리고 간단하면서도 스피디한 식단이 주이지만..뭐, 나름 나쁘지 않다! 6개월이 다되어가면서 빠짝하려는 영어는 무신경해지고, 요리실력만 오른다..다들 나에게 요리배우려 갔냐며... 궁시렁.. 궁시렁...그래도 다 빌어먹고 살겠다고 하는 몸부림이니, 뭐라도 늘면 좋은거 아닌가? ㅋㅋ암튼.. 지난 사진폴더들을 정리하다가 음식사진이 꽤나 있어, 한번 사부작거려본다! ㅋㅋㅋ 처음시도한 음식은 김치찌개, ㅋㅋ 오자마자 한 첫 음식이었으니, 한 6개월 됐나부다. 누나의 레시피로 급시도한 계란찜, 좀 태워먹어서 냄새가 좀 그랬지만, 맛은 쏠쏠했어. 근데 지금은 또 까먹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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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이름 변경! 가난한 > 알뜰한노학생의 일상 2011. 11. 19. 17:36
삘릴릴릴리.. 삘릴릴릴리..♬ 나른한 오후, 전화벨이 울린다. 나름 내 블로그를 애독하시는 오여사님이시다. 우리모친왈, "아들아, 너의 블로그 참으로 잼나더구나, 그런데 다~ 좋은데 하나 맘에 안드는게 있어! 니가 왜 가난해? 입으로 자꾸 가난해..가난해..하면 가난이 따라붙는 법이야, 하나님께서 다 채워주시는데..(참고로 난 독실한 기독교집안에 조금은 까진(?) 신자이다) 당장.. 가난한을 알뜰한으로 바꿔, 알뜰한.. 얼마나 좋아.." 그렇다, 내가 생각이 짧았다. 그리고 누군가 내 블로그를 그렇게 열심히 모니터링하고 있다는 사실에 조금 놀랐다. ㅋㅋㅋㅋㅋ 난.. 정말 가볍게 포스팅하는 거였는데, 그래서 난 겸허히 우리 어머님의 지적을 받아들여, 클릭몇번으로 효를 행하는 착한아들의 이미지를 갖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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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생활]극장나들이, 뿌네 이스퀘어(E-Square)노학생의 일상 2011. 11. 17. 05:13
뿌네에 살면서 살면서 좋은 점 몇가지를 꼽자면, 1. 과일이 싸다(모든과일이 싼것은 아니다!!)2. 영화관이 싸다3. 주차비가 싸다 세가지의 공통점은? 싸.다!(SSADA) 뭐, 가격이라도 싸야지.. 어쩌겠는가.. 인도는 많은 배낭여행객들에게 도 아니면 모라는 평가를 받고있다.내용인즉, 인도에 홀랑 빠져버려서 매 휴가 때 마다 인도를 찾는 인도홀릭커가 되던가,기천만원을 쥐어줘도 내 인도에..인짜도 안꺼낸다는 인도혐오커(?)들,난 인도 여행객이 아닌 살고 있는 거주자로서,음.. 60:40의 비율인 듯 싶다, 아직까지는 인도에 장점을 더 보고 싶은 나의 심지를 담고 있기도 하다. Anyway,백년만에 극장나들이를 다녀왔다. 8월에 친구생일겸 영화를 보러가고 안갔으니, 근 3개월 만인가?인도는 영화상영비가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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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유학생 완전공감!!노학생의 일상 2011. 11. 9. 06:32
아, 우연히 웹서핑하다가 인도유학생들은 완전히 공감할거예요..라는 말에 확인했는데, 몇가지는 정말 뼛속깊이 와닿는다. ㅋㅋㅋㅋㅋ. 음 식 1. 한국에 솜사탕이나 초콜렛, 달고나 따위는 이까지것 달지도 않다. >아, 놔.. 여기 스위트라고, 진짜 입에 털어넣는 순간 오금이 저리게 단 인도 국민간식이 있다. 완전 공감!! ㅋㅋㅋㅋ 2. 한국의 장어구이나 버터구이, 튀김따위는 이까지것 느끼하지도 않다. 3. 징거버거 못먹으면 미친다. 4. 조류독감 걸리면 굶어야된다. >유일한 먹거리, 치킨.. 치킨롤리팝, 치킨탄두리, 하다못해 KFC치킨조각까지.. 악~~ 상상조차 하기 싫어!! ㅋㅋ 5. 피자먹을때 한번베어물면 모든치즈와등등등이 다같이 끌려나온다. 6. 왠만한 음식먹을때 캐찹을 꼭 먹게된다. >나 역시 맥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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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생활]뿌네에서 김치담그다!!노학생의 일상 2011. 11. 7. 06:35
한국인의 필수 음식, 김치(Kimchi)!! 인도에서의 생활이 길어질수록 김치는 반드시 해결해야한다! 처음 뿌네에 도착해서부터 김치를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이 많았다. 먼저는 많은 블로그들을 뒤져가면서 김치만드는 법을 찾아봤는데 그닥 어렵지 않았다. (이건, 순전히 100% 내 느낌이라고나 할까?) 솔직히 어머님이 만들어주시던, 맛깔나는 김치를 원했던 것은 아니다. 다만.. 언제든 김치찌개 생각이 나면 메이드인마이셀프 김치를 한뭉탱이 넣어서, 보글보글 끓어오르는 그런 잉.여.김.치를 원했다고나 할까? 언제나 아낌없이 베풀수 있는 찌개용 신김치!! 그래, 그게 이번 나의 김치담그기의 가장 큰 목표이다!! ㅋㅋㅋ. 먼저 김치를 담그기 이 전에 가장 큰 난관이었던 것이, 굵은 소금과 고추가루, 그리고 배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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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생활]고속도로(Highway) 올라타보기!노학생의 일상 2011. 11. 2. 00:55
음.. 늘 궁금했다. 우리집 근처에 뭄바이-뿌네(Mumbai-Pune)간 고속도로 진입로가 있다.내가 가끔 가는 곳이 고속도로를 타고갈 수 있는 지역인 듯 하여, 인도친구들에게 고속도로에 대해 물어보니 경찰에게 잡히기 더 쉽다고, 그냥 일반 시내도로를 이용하라고 하길래, 좀 의아해 했었다.. 어..? 고속도로니까, 속도가 더 나는데.. 경찰한테 잡히기가 쉬워? 시내길은 신호마다 거의 경찰이 있잖아. 배 이빠이 내밀고, ㅡ,.ㅡ;; 그래도 그려려니, 그들은 인도인이니께, 그들은 프로페셔널하니께,라고.. 생각하며 고속도로는 그 뒤로 생각에서 지워버렸다. 근데 오늘 우연히 친구를 집까지 데려다주고, 그 곳이 초행길이라 어버버대다가,집으로 돌아오는 길을 확인하려고 핸드폰에서 지도를 뒤적뒤적하다가..역시나 고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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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음식 선보이기!!(Korean Foods Party)노학생의 일상 2011. 11. 1. 03:06
평소 알고지내던 대만출신 T누님과 페이스북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주고 받다가, 대뜸 나에게 물으시길, T: 너, 한국음식은 언제 해줄 것이야? 나: 음.. 암때나, 먹고싶을 때 언제든 해줄께요... T: 오... 그래? 그럼... 내일...?? 나: 내.. 내... 내.....일?? ㅇ...ㅡ...ㅁ....... 엄...... 그....그....그래... ㅡ,.ㅡ;; T:쿨!! 기대하고 있을께!! 내일 보아~ 씨야~ 흠.... 사실, 한국 음식을 만드는 것은 그닥 어려운 일은 아니었지만, 전날 있었던 끔찍했던 7시간의 장정..(추후 포스팅할 예정)을 겪고난 이후라, 몸땡이가 내 몸땡이가 아니었다!! 암튼.. 그리하여 나는 무엇을 해야할까.. 한참을 망설이다가, 몇일전에 나 역시 처음으로 시도해본, 찜닭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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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생활]지금은 디왈리(DIWALI)!노학생의 일상 2011. 10. 29. 03:12
인도에 와서 처음으로 맞이해본 디왈리, 사실 아직까지도 이게 뭔지 잘 모르겠다. lol 고아에서 26일(수) 아침에 뿌네에 도착하여, 새벽공기가 제법 차가워 오들오들 떨며 릭샤를 타고 집으로 오는 길에, 대뜸 여기서도 뻥, 저기서도 뻥, 하는 소리에 놀라서 릭샤왈라에게 물어보니, 디왈리 기간에 폭죽놀이를 많이 한다고 아마도 설명하는 듯 했다.. (사실 그분도 나도 어떤 언어를 사용했는지 긴가민가 하다..ㅡ,.ㅡ;; 결국 한국어로 마무리한듯..) 암튼, 우연히 페이스북에서 본 사진을 걸어본다, 위성사진으로 본 디왈리기간의 인도의 모습이다. 내가 살고 있는 뿌네에도, 3일째인 28일 지금까지도 뻥..뻥..하는, 마치 훈련소때 체험했던 수류탄 교장에서의 그것과 비슷한 소리만이 정기적으로 계속 들릴 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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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시작,노학생의 일상 2011. 10. 28. 01:54
블로그를 시작해야지, 해야지.. 하면서도.. 이제서야 겨우 맘을 먹어본다, 아마도 한국에서 있었다면 나의 게으름은 하늘을 찌르고, 블로그에 "블"자도 꺼내보지 못했겠지, 뿌네로 유학온지도 어어어어언.. 5개월!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그 시간안에서 블로그의 유혹을 다시한번 느껴본다. 나 역시, 블로그를 통한 많은 정보와 간접체험을 통한 쾌감을 느껴보았기에, 나의 블로그를 통해서 작게나마 이웃분들께 내 글들이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소망을 가져본다. 인도에서의 첫 여행, 고아_깔랑굿 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