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
[인도생활]내 관할 파출소는 어디인가?(뿌네FRO)노학생의 일상 2012. 1. 25. 02:40
뿌네에 사는 외국인이라면.. 1년에 적어도 한번 FRO를 들려야한다. M.G로드 쪽에 있는 FRO말고, 간혹 지역경찰서(혹은 파출소..?ㅋㅋ)에서 발급해주는 거주증명확인서/Verification을 발급받아야 될 때가 있다. 뿌네에 처음 도착하는 사람이나, 아니면 이사를 갔다면.. 지역 관할 파출소가 어디인지..난감하기도 하고, 이사람 저사람.. 알려주는데가 다를때도 있다. 우연히 서류를 알아볼 것이 있어 뿌네FRO사이트를 보던 중, 좋은 지도가 있기에.. 포스팅을 해보고자 한다. 위와 같이 구역별로 경찰서를 표기해놔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한국인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아운드와 바네르, 빠샨등의 지역은 뿌네대학 근처 짜투르쉬룽기(Chatturshrungi) 경찰서에서,상비와 와카드 쪽은 상비(Sangvi..
-
믿지 못할 인도인들의 어록 BEST 3!!노학생의 일상 2012. 1. 21. 02:42
인도에서 살다보면, 숱하게 경험하게 되는 인도인들의 입버릇.. 처음엔 에메랄드마냥 너무나도 순수했던 나의 영혼은 고지곧대로 받아들여서, 인디언들의 말을 백프로 공감하며 가슴깊이 받아들였다가, 이제는 가슴깊이 박혀있는 온갖 잡다한 욕을 삼키며 가슴을 쓸어내리고 있다. 그중.. 가장 빈번히 사용되는 그들의 문구들을 공유해보고자 한다. 1. No Problem(문제없어!!!) 옘뱅.. 내가 그동안 들은 노프라블럼만으로 부딪힌 문제들이 거짓말 좀 보태서 백가지는 될꺼다. 일단 노프라블럼을 들었다.. 그러면 어느정도 프라블럼을 예측하고 있어야 할 것이다. 그들은 굉장히 프라블럼이 수두룩하다!! 심지어.. 친구들 사이에서 조차도.. 2. 100 percent!(백프로,) 노프라블럼이후에 원헌드레드 펄~센트가 2연타..
-
[인도생활]뿌네국제영화제-Pune International Film Festival(PIFF)노학생의 일상 2012. 1. 19. 23:21
2012.01.12~19 / 뿌네국제영화제! 한국에서도 한번도 영화제에 가보지 못한 미스따르유가, 뿌네에서 영화제를 처음접해봤다! 친한친구가 PIFF에 대해서 설명해주길래 뭣모르고 쭐레쭐레 쫓아갔는데, 등록비도 생각보다 저렴하고(학생/300루피, 일반/500루피), 무엇보다도 한국영화가 있길래.. 등록을 하게되었다(안타깝게도 한국영화 상영관이 먼 관계로.. 보지는 못함) 나름 규모도 있고 예술성 있는 작품들도 많이 출품되어서 꽤 좋았던 영화제! 인도영화뿐만 아니라 전세계 각국에서 많은 작품들이 출시되었다. 한국영화도, 해운대/하녀/마더/애자 이렇게 4작품이 상영되고 있었다. 게다가 한국과는 다르게 등록비를 내고 패스를 받으면 Unlimited로 무제한 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 주머니가 가벼운 학생들에겐..
-
[인도생활]감자칩의 유혹, Chips! Chips!노학생의 일상 2012. 1. 13. 00:33
군것질거리가 마땅치 않은 인도에서 나의 입맛을 사로 잡은 그거슨... 바로, 요.. 노란 칩스, 바로 감자칩이다!! 처음에는 저.. 기름을 어떻게 믿고 사먹어... 라는 의심덩어리 백만개가 나의 뇌세포를 지배하고 있었으므로..당연 사먹기를 꺼려했다. 그러다.. 우연히 오토바이 주유하러 들른 주유소 근처에 칩스집이 있었다. 때마침 주인아저씨께서 커~단란 솥단지를 꺼내놓고 감자를 튀기고 계셨다. 근데 의외로 그 기름이 굉장히 깨끗했던것!!!에~~~~ 오늘처음 가신거겠지.. 아마.. 한달을 쓰실게야... 라고 의심촉을 바짝세우고,밑져야 본전이다 싶음마음으로 주인아저씨께 안되는 영어와 힌디로 묻는다.. 얼마에 한번씩 기름을 바꾸시는지..근데 의외로 두번 사용하시고 기름은 버리신다는 것!!!!언빌리버~~~블.....
-
[인도생활]잔돈없냐 따져묻는 인도은행!노학생의 일상 2012. 1. 11. 03:46
각 종 인도 동전들 인도에서 생활하다보면 1루피, 2루피와 같은 소액잔돈을 사탕 따위로 받는 경우가 종종있다. 그것도 이마트와 같은 대형마트에서조차 말이다.처음에는 그려려니하고, 뭐.. 1루피인데 까짓.. 이러며 넘어갔지만,한달 두달 시간이 지날수록 은근히 짜증나고 약오르는 감정의 언컨트롤러블..(맞냐?ㅋㅋㅋ) 현상이 나타나고야 만다.한번은 모아마트에서 잔돈 2루피를 받아야했는데, 떡하니 너무나 당당하게 사탕두개를 손에 쥐어주는 것!난.. 순간 또 욱..한 마음에,"노우~!! 캐쉬 디지해..(돈으로 줄래? ㅡ,.ㅡ;;)"를 당당히 외친다.그랬더니 젊은여성의 캐셔분은... 웬..진상.. 걍 캔디나 씹어..라는 표정으로 "노~ 체인지..(잔돈없어..)" 이런다..난.. 다시한번 강한 어조로, "댓츠 낫 마이..
-
[인도생활]인도에서 도미노 피자 배달시켜먹기!노학생의 일상 2012. 1. 7. 23:54
배는 고프고, 밥은 해먹기 귀찮고, 유학생이라면.. 그것도 혼자사는 유학생이라면.. 누구나 느끼는 가장 고민되는 타이밍이.. 아마도 밥타임! 늘 애끼려 노력하는 알.뜰.한 유학생임에도 불구하고 오늘은.. 이 지독한 게으름이 결국 자아성취를 하고야말았다! 겸사겸사 포스팅!! ㅋㅋㅋ 인도에도 유명한 피자 체인점들이 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도미노피자와 파파존스피자! 물론 한국에서는 파파존스는 호랑이담배피던 시절 이미 두손털고 본고장으로 울며 돌아갔지만, 아직 인도에서는 건재하게 활동중이시다! 도미노피자의 경우, 가게간판과 느낌은 상당히 한국의 그것과 유사하다. 그.치.만, 중요한 맛의 경우는 상당히 다르다!! 그래도 아예 못먹을 정도는 아니기 때문에, 나름 가격대비 만족하고 먹고 있다. 요론 찌라시(..
-
[인도생활]감기.. 그리고 넋두리,노학생의 일상 2012. 1. 6. 04:42
아람볼비치 @ 고아 여행을 다녀온 뒤로, 그곳의 하늘과 소리와 내음을 너무나도 그리워하는 듯..하다. 지난번 다녀왔을 때 보다도.. 웬지모를 정겨운 마음과 한 번 경험해봤다는 반가움에서일까? 마치 고향집을 다녀온 것 처럼.. 그 곳이 참 푸근하게 느껴졌다. 뿌네와는 다른 느낌의 사람들.. 친절함, 미소.. 여유.. 물론 그 이면에 또다른 목적과 이유들이 존재할 수도 있겠지만, 그러면 어떠하랴.. 그 순간만큼은 진심이 교감되었던 것을, 그렇게 이틀을 꼬박 고아를 그리워하며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자기들의 고향으로 돌아가는 친구들을 보냈다.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도 있는 것을, 아직까지도 헤어짐이 참.. 너무나 어렵다. 언젠가 연이 닿아서 시간이 허락한다면, 지난 날 함께 보낸 추억을 공유하며 관계를 깊이를 ..
-
[인도생활]신년맞이 여행을 떠납니다.노학생의 일상 2011. 12. 28. 06:32
10월에 다녀온 고아여행 후기도 안올렸는데, 두 달만에 다시금 고아를 찾네요, 계획에 없던 여행인지라, 급전에 지출이 꽤나 부담되지만.. 친구들의 꼬임의 못이기는 척,(사실 연말에 홀로 방안에서 공부와 시름하는 것은 상상조차 하기 싫은지라..ㅋ) 여행길에 오르려합니다. 이미 친구들은 한창 머리가 터질듯이 흔들리는 슬리퍼 버스 안에서 잠을 청하며, 고아로 향하고 있겠네요, (저는 연예인병에 걸려서.. 하루 늦게, ㅋㅋㅋ) 다녀와서 재미진 에피소드가 있었다면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HAPPY NEW YEAR in advance!! 새해 福 많이 받으시고, 2012년도 한 해에도 소망하시는 모든 일을 성취하시는 한 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미스따르유 드림
-
[인도생활]인도도 사은품 행사가 있다?노학생의 일상 2011. 12. 7. 18:27
인도에서는 큰 기대감을 버리는 것이 신상에 이롭다고 생각하고, 뭐든 한국과 비교해서 생각하지 않으려 한다. 걍 있는 그대로, 그것이 또 인도의 매력으로 작용할테니.. 커피를 즐겨마시는 미스따르유, 가장 좋아라하는 피터도넛 아메리카노는 68/=(세금포함), CCD가 약 60/=, 그리고 일반 식당커피가 35/= 정도? 근데 보통은 이 마저도 애끼기위해, 집에서 인스턴트 커피를 타마시는 편이다. 특별한 날 아니고서야, 근데 그 인스턴트 커피도 꽤나 비싸다. 50g짜리가 한 200/=정도하니까 싼편은 아니다. 생각없이 마트에 들러 장을 보던 중 뚜~둥!! 엄흐나, 저 뻘~건 컵은 뭐시냐? 사은품이냐? 것도 커피도 1+1으로다가? 알뜰하고자 하는 미스따르유는 동공이 풀린다(◎.◎). 그리고 최면이라도 걸린냥 재..
-
[인도생활]미스따르유의 주방(Misttar Yoo's Kitchen)노학생의 일상 2011. 12. 7. 03:37
누구나 다 그러하겠지만, 유학생의 식탁은 늘상 빈곤하다. ㅋㅋㅋ나역시도 그때그때 허겁지겁 해잡수는(?)는 편이라, 허기를 때우기 위한 식단.. 그리고 간단하면서도 스피디한 식단이 주이지만..뭐, 나름 나쁘지 않다! 6개월이 다되어가면서 빠짝하려는 영어는 무신경해지고, 요리실력만 오른다..다들 나에게 요리배우려 갔냐며... 궁시렁.. 궁시렁...그래도 다 빌어먹고 살겠다고 하는 몸부림이니, 뭐라도 늘면 좋은거 아닌가? ㅋㅋ암튼.. 지난 사진폴더들을 정리하다가 음식사진이 꽤나 있어, 한번 사부작거려본다! ㅋㅋㅋ 처음시도한 음식은 김치찌개, ㅋㅋ 오자마자 한 첫 음식이었으니, 한 6개월 됐나부다. 누나의 레시피로 급시도한 계란찜, 좀 태워먹어서 냄새가 좀 그랬지만, 맛은 쏠쏠했어. 근데 지금은 또 까먹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