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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다시 먹고지낸 이야기
    노학생의 일상 2015. 10. 5. 03:13

    명절을 한국에서 맞이한 게 한 5년만이던가?

    거의 4주 넘게 열심히 다이어트를 해가며 7키로를 빼놨것만,

    추석때 진짜 알토란처럼 먹어서 도루묵이 된 듯 싶다.

    (인생사 끝판까지 가봐야 아는거다. 뜨이쉬...)


    핸드폰사진 뒤적이다가 열심히 먹어제낀 사진들을 보며

    차오르는 복부마냥 또다시 샘솟는 식욕을 억제하며 야밤의 먹거리 포스팅하나! 춱~


    1.엘에이루 갈비루

    다이어트로 인해 저녁 6시 이후로 단식을 할 때다.

    우리모친께서 다이어트때문에 잘먹어야한다며(?)

    코슷코에서 3년은 먹어도 될 냥의 갈비루를 끊어다가 쟁겨놓으셨다는

    (엄마 저 마음에 안들죠?)

    난 또 곧이곧대로 듣고 점심은 진짜 거듭잘챙겨먹음


    2.석계 돼지고기 무한리필집

    간호사질하는 내친구 태양이가 출산하기전

    한번더보자는 말에 급번개

    석계역에 있는 무한리필집에서 정말 무한히도 먹었다.

    다이어트는 그냥 불쓋이다.


    3.명동 츄러빙 샌드위치

    츄러빙에서 신메뉴라고 추천해주셨던 샌드위치

    여사장님께서 친히 손대어 메이드하신거라 그런지,

    괜히 건강건강할꺼 같은 느낌?


    4.명동 츄러빙 츄러스

    츄러빙의 츄러스는 그냥 완전은혜로움

    저렇게 조사놔도 아름답지만

    오리지날바디는 뷰티 그자체

    하나만 먹으면 양아치다.

    두당 양손 다 쥐어줘야 기본은 하는거다.

    http://www.facebook.com/churrobing


    5.차이나타운 월병

    마리꼬누나가 한국에 왔을 때

    함께 월미도를 찾았다.

    가기전에 차이나타운에 들러 군것질거리를 샀는데,

    월병이 정확히 뭔지는 모르겠으나 생각보다 엄청맛있었던,

    그냥 웬지모르게 대만스린야시장 돌아다니는거 같았던 기분

    그치만 스린야시장에 그냥 꿀리는 차이나타운


    5.진흥각 짜장미엔

    그래도 기대이상으로 엄청 대만분위기를 내주던 차이나타운에서

    짜장미엔을 먹어보았다.

    평소 차이나타운 엑스빠뜨로 익히 알려진 고우영에게 물은결과

    비기너에겐 진흥각이 좋을꺼같은 추천서를 받아들고

    해질무렵방문

    아.... 세상에서 제일맛있던 짜장미엔

    게다가 가격도 겸손

    진짜가 나타났다!


    5.진흥각 군맨두

    탕수육과 함께 시킨 군맨두

    그냥 썹스로 갖다주는 찌끄래기 짱깨집과는 차원이 다르던

    저 군맨두는 진심 소름끼치게(승사♡영애) 맛있었다.


    7.홍대 탐탐오향족발

    마리꼬누나가 1일1닭하시더니만 족발도 또 드시겠단다.

    그래서 찾아간 탐탐오향족발

    맛은 있었다만 대자치곤 양이 너무 양애취

    그래서 하나 더 시킬까 하다가

    걍 치킨으로 2차감


    8.제각각 음뇨수들

    족발을 먹을 때 시킨 음료과 주류들

    우리는 4명인데 시킨꼴을 보시라

    어쩜 이리도 이기적일수 있는지 ㅋㅋㅋㅋㅋㅋ

    각자 따라서 짠했다는!


    8.중곡동 물레분식 떡볶이

    내가 다녔던 대원고등학교 앞에 있는 물레분식

    10년도 넘었구나

    그 당시에는 2000원도 안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지금은 무려 3500원!

    추억속에 그맛이 너무도 맛졌나보다.

    생각보다 별로였던 조미료가득한 걍걍쫄볶이맛


    9.신천 오형제 손짜장

    친한형이 일본에서 일을 하는데

    한국에 일이 있어서 들어왔다가 일본으로 돌아가기전에 만나서 식사!

    그 전날도 짱개를 먹어서 딱히 땡기지는 않았지만

    뭐든 그날은 형위주였으니 군소리 없이 착석!

    와..... 저 해물쟁반짜장 진심 맛짐.

    차이나타운 진흥각꺼 똔똔일정도로 엄청 맛있게 먹었음

    체인인거 같던데 우리동네 근처도 찾아봐야겠다!


    10.신천 오형제 손짜장 탕수육

    찹쌀로 고른 탕수육

    누누히 말하지만 짱개는 항상 짜장과 더불어 탕수육을 시켜야한다.

    짜장도 적은양이 아니었는데

    별일아니라는 듯이 탕수육까지 클리어.

    쫀독쫀독 새콤달콤

    난 솔직히 찍먹인데도 부먹으로 나온 탕수육이 용서되었음

    그냥 쌍겨들어 추천!!


    11.명동 디디치킨

    역시 이것도 마리꼬누나와 마지막날

    1일1닭의 모토를 부여잡고,

    일본으로 돌아가는 날도 점심으로 츼킌!

    검색해보니 디디치킨이 많이 걸리길래 찾아가보았는데

    저렇게 반마리씩 세가지맛(후라이드/양념/간장) 세트로

    19900원에 1.5마리

    마리꼬누나는 탄산추가해가며 야무지게 드심

    보는 나도 흐뭇흐뭇


    14.롯데월드 사보텐 가츠카레정식

    저 빈정대듯 나오는 카레와 돈가츠는 나의 빈정을 상하게 만듬

    그래도 뭐 티내지 않고 클리어했지만,

    일본다녀와서 그런지 카레나 돈가츠는 나를 설레게 하지 못함


    진짜 엄청 먹고만 다니는거 같지만,

    다시한번 강조함. 나는 다이어트 중입니다!

    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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