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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생활]11월, 뿌네의 겨울날씨,노학생의 일상 2012. 11. 20. 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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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부쩍 쌀쌀해졌다. 이제는 저녁때 오토바이를 탈 때 자켓을 입어도 뼛속까지 시려온다.
처음 인도로 갈 때, 긴팔은 아예 꿈도 안꿨었다. 여름나라에 웬 긴 팔.. 이라며 우습게 생각했다가,
작년 이맘때 아주 된 통 고생했던 기억이 있다.
인도는 여름나라 이기때문에 물론, 여름-여름-여름-여름의 사계를 가지고 있지만,
사실 세부적으로는 여름-좀더뜨러운여름-타죽을꺼같은여름-싸늘한여름의 구조로 되어있다.
11월 중순부터시작하여 2월초까지는 싸늘할 정도로 날씨가 쌀쌀하다.
몇 일 전 지인의 가족이 상을 당하셔서 추도예배에 참석한 적이 있는데,
인도분들이 인도도 날씨가 많이 변했다고 하시며 몬순기간도 그렇고 겨울날씨도 이리 춥지 않았는데,
지난주에는 11.2도까지 떨어졌다며 감기조심하라는 당부를 하셨었다.
오늘도 산책겸 저녁을 먹고 아파트 단지를 걸었는데, 얇은 긴팔을 입고 있었음에도 쌀쌀하다.
12월이 되면 더욱 싸늘해질텐데.. 어째 작년보다 더 춥다. 새로 이사온 집 창문이 전집보다 커서인지,
제법 찬바람이 들어온다. 흠.. 이번주에는 긴팔 종류로 옷 좀 몇벌 사야겠다.
전기장판까지는 오바겠지? =)
< 출처 - 타임즈오브인디아 >
자고 일어났더니만, 인디아타임즈에 날씨에 대한 기사가 있네,
48년만에 최저온도로 떨어졌단다. 7.9도..
진짜 추워졌어.. 야밤에, ㅠㅠ
감기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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