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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맥그로드간즈 / 칼상 게스트하우스(Kalsang Guest House)
    인도 핫플레이스! 2014. 7. 29. 03:05

    맥간(Mcleod Ganj)에서 3박을 했던 칼상게스트하우스!

    미스따르유의 한마디

    인도의 대부분의 숙소들이 고급스러움과는 거리가 있다.

    물론 꼴랑 만원도 채 안되는 돈을 내고 힐튼호텔과 같은 컨디션을 바란다면 도둑놈이겠지,

    칼상게스트하우스도 그냥 룸과 화장실은 평타수준이었다.

    보통 제공되는 침구류를 잘 사용하지는 않으나, 맥간의 추운 날씨 때문에 잠결에 덥었던 침구류도

    생각보다 그닥 나쁘지는 않았다.

    창문 틈새로 바람이 좀 들어오는 점이 좀 아쉽기는 하나, 완전 겨울철이 아니고서는 큰 문제가 되지는 않을 듯!

    화장실 변기의 수압은 그럭저럭 나쁘지 않았고, 샤워기가 수압이 좀 약해서 나중에는 그냥

    통에 물을 받아놓고 몸소 찌끄려가며 샤워를 했다.

    숙소에 예민한 사람이라면 인도여행을 하는 데 있어 제약사항들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무던하게 크게 까탈스럽지 않다면, 뷰가 참 아름다웠던 칼상게스트하우스를 추천해주고 싶다.

    티벳탄으로 보이는 여자주인은 조금 시크해보이기는 했지만,

    과한 친절이 없다 뿐이지, 소소하게 조곤조곤 얘기도 잘 해주고 크게 거슬리는 점은 없었다.

    키가 작고 어마무시하게 귀여웠던 인도직원이 하나 있는데,

    서글서글하니 숙소에서 지나치다 마주치면 꼭 눈인사라도 해주며 보기드물게 친절한 바이야였다.


    장점

    - 와이파이 무료제공

    - 핫샤워가능(기저/순간온수기 有)

    - 바로 옆 옆 건물에 개미슈퍼가 있어서 두루두루 물건구입이 용이하다

    - 테라스에서 보는 뷰가 참 아름답다


    단점

    - 방음이 잘 안되서 트인 테라스에서 이스라엘리들이 수다라도 떨 시에서는 고스란히 들어줄 수 밖에 없다

    - 참문 틈 사이로 바람이 좀 들어옴

    - 게스트하우스 입구 계단이 정말 어마무시함, 트리운드 다녀온 날.. 진짜 욕할뻔했음.


    가격

    - 싱글 200루피, 더블 400루피 / 1박 > 2014.03 기준


    연락처

    - +91 96505 84353
     


    테라스

    독립형 테라스가 아니라서 옆방아해들이 우루루나와

    맥주라도 까는 날에는 그 스트레스는 고스란히 내 몫이 될지도,

    그러나 경치는 참 아름다웠다.


    더블룸

    남자둘이서 머물렀는데, 베드크기가 상당히 컸다.

    게다가 베드 양끝 쪽 상단에 전기콘센트가 센스있게 달려있어서,

    밤마다 각종 전자제품들 충전하기에도 용이했다.


    화장실

    화장실 그닥 작은 크기는 아니다.

    다만 변기시트가 약간 헐렁하고 아구(?)가 딱 맞지 않는 느낌.

    또 너무 적날하게 소리가 그대로 방으로 흘러가니,

    동행이 낯선이라면 약간은 민망할 수 있다.


    기저 / 순간온수기

    방마다 순간온수기를 조절할 수 있어서

    원하는 때에 언제든 뜨거운 물을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데워진 물이 금새 떨어지기에 통에 물을 받아놓고 쓰는 것도 방법이다.


    테라스에서 보이는 뷰

    같은 층에 또라이 투숙객만 없다면 정말 조용하면서도 평화로운 맥간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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