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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생활]스타벅스 계절메뉴 "알뽕소망고(Alphonso Mango)"
    노학생의 일상 2015. 5. 7. 07:53

    시험이 끝나고 한껏 여유를 부리다가 급하게 변경된 일정때문에 요즘 발등에 불이 떨어진것마냥,

    정신이없고 바쁘게 하루를 보내고 있다.

    뭐 내 블로그에서 자주등장하는 스타벅스라 이제 지겨울 법도 하다만,

    선불카드를 쓰기시작한 이후로 스벅에서 각종 프로모션이며 안내메일들이 꾸준히 날라온다.

    참 희한한건 보통은 그런 광고메일은 쳐다도 안보고 제목만 보고 지우기 일수인데,

    인도스벅광고 메일은 100일휴가를 기다리는 이등병의 심정으로 손꼽아 기다리게 되더라는,

    프로모션에 후하고, 후리싸이접도 팍팍 날려주시는 스벅의 성은이랄까?



    어김없이 후리싸이접으로 나를 후리시는 스벅광고메일


    우유들어간 커피를 좋아하지 않는 나로선 늘 아메리나 아이스아메리가 딱 좋은 메뉴인데,

    뭔가 저 노랭이에 한번끌렸고, 저 엄청난 후리싸이접에 또 한번 사로잡혔다.

    뿌네가 요즘 진짜 후라이팬에 달궈지는 것처럼 덥기도 하고,

    저녁에 문득 조카선물이 생각나서 릴라이언스몰에도 한번 가야겠고 해서,

    1시간도 채 못있을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보통은 3시간은 앉아줘야함) 스타벅스로 가보았다.




    인도스타벅스의 계절음뇨, 알뽕소맹고!

    색깔은 그럭저럭 나쁘지 않았는데,

    가격은 양애취에 맛은 걍 그랬음

    아- 미춰버리겠어 정도의 맛은 아님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취향이라, 난 맹고를 좋아하지는 않음

    워낙 알뽕소 맹고가 유명하니 걍 꼭 시켜봐야 할것만 같았을 뿐,


    이젠 제법 들락날락 거려서인지,

    말해주지 않아도 춱춱 알아서 내이름 석자 YOO라고 컵에 뙇 적어주고,

    아메리지? 하뜨야? 아이스야? 라고 물어봐주는데,

    뭔가 디게 커스터마이즈화 됐다고 해야하나? 기분이 참 묘했다.

    내이름을 알고도 굳이 싼제이라고 적어주는 잇썸(EatSome)과는 차원이 달랐다. ㅋㅋㅋㅋ

    어찌됐건 알뽕소는 일회성음뇨라는거!

    걍 차라리 껍질까서 뜯어먹고 말지.

    70루피짜리 마쌀라도사뜯어먹고 240루피짜리 음료마신 뿌네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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