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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음식은 사랑입니다♥
    노학생의 일상 2015. 7. 6. 16:57

    원래 계획대로라면 6월중순쯤에나 한국들어와서 갓 보름이나 지났어야했지만,

    급작스레 5월초에 한국에 들어와서 거의 두 달이 다되어간다.

    와서 방에 모든 짐을 싹빼고 다른 짐으로 채우는 바람에

    덕분에 내 모든 살림들도(얼마없기는 하다만) 박스안에 들어가있다보니,

    블로그는 또 뒷방상궁으로 전락하시고 정신없이 하루하루 지내다 보니 어느덧 7월,

    아.. 진짜 한국에서의 시간은 군인 휴가나오는 것 마냥 엄청 빨리 지나간다는 사실!

    원래 포스팅을 염두해두고 사진을 찍지 않기때문에 핸드폰 뒤척이다,

    한국들어와서 엄청 처먹은(진짜 처먹었다 표현할 수 밖에 없음) 음식사진 투척!



    내 사랑 뱅컥공행(Suvarnabhumi Int'l Airport, BKK)

    보통은 홍콩에서 환승하는데,

    이번엔 뱅컥이어서 겁나좋았음



    진땡 쏨땀과 팟타이

    아, 진심 5배 넘게 비쌌지만,

    방콕에 도착한 순간,

    이건먹어야 햇!!!(궁서체면 100퍼 진심이다)



    퐌타 딸기

    우리나라에서는 레어아이템인 퐌타 딸기

    이것도 거의 2천원 넘었지만

    여긴 어디? B.A.N.G.K.O.K!! 뱅컥!

    그치만 저렇게 먹고 라운지들어간건 안비밀!




    엄청이쁜 케잌들

    진짜 한국케잌에 비함 인도케잌은 마쌀라로 만드는가싶음

    딸기데코는 항상 올흐다.



    자연별곡 런치

    처음 왔을 때 한창 핫하다던 한식부페

    내 기억에 한식부페는 5천원내고 미역국 먹으러 가던 그 이미지였는데,

    자연별곡은 진짜 엄청실하게 음식나오고,

    가격도 굿보이였던 참 맘에들던 레스토랑



    갬자탕

    원래는 동네초입에 있는 원조뼈다귀감자탕이 맛있지만,

    아이가 있는 집이므로,

    놀이방 기깔나게 꾸려져있는 이바돔으로,

    이바돔은 먹을땐 그럭저럭인데 남은거 싸와서 다시끓이면 장인의 맛으로 탈바꿈



    맥컬리 + 쉬림프크리스피칩스(Sewookkang)

    술을 그닥 안좋아하는 나에게도 맥컬리는 입맛돋구는 건강주

    그치만 진짜 담날까지도 올라오는 트림은 짊어지고 가야할 십자가

    교회서 받은 상에다가 먹은건 회개해야 마땅한 생각리스 경거망동


    짜장미엔

    인도에서 진짜 손에 꼽히게 땡겼던 짜장미엔

    애미에비 못알아본다던 탕짜세트 시키면 그곳이 어디던 하늘나라



    탱수육

    짜장만 시키면 진짜 표독스러운 거임

    그런얘들하고는 상종을 말아야함



    집 밥

    시집 간 사촌여동생이 차려줬던 제육+김치찌게

    아.. 시집가더니 사람됐네 이 기지배

    진짜 개차반이었는데 오래비도 챙기고,

    순산해요 씨스터!



    집 밥2

    이사 간 친구네 강제로 비번따고 들어가

    우리가 집주인 맞이하였던 그 날 밤

    쭈삼볶음과 댉강정, 댉발과 군맨두

    아.. 진짜 닭없이 이험한세상 어찌살았을까 싶다.



    츄러스

    친한 지인이 디저트카페 오픈하시기에 주메뉴인 츄러스 탐방

    회기에 있는 츄러스 전문점인데,

    이 집 츄러스 싸고 함께파는 자몽쥬스 진심 맛있음

    회기오면 내가 살 용의있음요!



    GS25 공화춘

    하도 공화춘 공화춘하길래 먹어봤는데,

    짜장,짬뽕 그냥 평타수준

    그렇게 열변을 토할맛은 아니었음



    대왕요구르트1



    대왕요구르트2

    태국에서 처음 맛 본 대왕요구르트

    한국에도 메가사이즈가 나왔다길래 얼른 구매해서 드링킹했는데,

    맛은 원래맛에 엄청 물탄 느낌

    태국을 따라올 자가 없다

    태국은 그냥 짱이다



    딸빙

    회기 씨엔씨 딸기빙수

    사춘기시절부터 갔으니 거의 15년 넘게 이집만 갔구나

    저기 딸빙은 몸져누워있는 자도 일으키게 하는 맛

    가격은 다소 올랐으나 양애취 수준은 아님



    물회

    부산에서 먹었던 그 참 맛은 아니지만,

    그냥 누나가 기분좋아 쐈던 물회

    새콤달콤 물회는 진짜 요물이다



    떡볶이

    복희씨는 진짜 나를 쥐었다 피었다 하는

    가장좋아하는 음식!

    인도빠순희들인 라다와 모찌, 그리고 모찌의 남자 세금이까지

    진짜 오래간만에 다같이 만나서 먹쉬돈나에서 돈나먹은 떡볶이

    한국사람은 떡볶이만으로도 충분히 축복받은 민족임


    아..

    하나하나 곱씹으니 또 배가 출..출...(방금 순대국 한사발하고 스벅왔거늘..)

    한국이라 그닥 포슷팅 거리는 많진 않겠지만 우는 사자와 같이 노려봐야겠다.

    좋다! 한국!


    조카바보 삼춘이라 걍 자랑샷 하나 투척!!


    우리집 어르신 덧버선샷

    세상에 찌깐한 아가들까지 저런 요물 덧버선이 나오는구나

    너무 귀여운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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