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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의 스타벅스가 뭔지..모바일 포슷팅 2015. 12. 15. 16:28
라자스탄으로 올라가기 위해 뭄바이를 다시 들렀다. 한여름처럼 덥진않아도 여전히 뜨겁고 습한 뭄바이. 도비가트를 진짜 찍고만 나와서 숙제를 끝낸 후련한 기분으로 다다르역 근처의 스타벅스를 검색하니 한군데가 보인다. 어지저지 찾아오니 세상에나.. 무역센터같이 기깔난 건물안에 직원들은 위한 스타벅스! 전기거지인 나는 쎄뀨리티바이야에게 알랑방구 헌납으로 들어올수 있었고, 기어이 한자리 꿰차서 한숨돌리는 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패셔니스탄데 우리만 이틀때 못씻는 꾀죄죄한 몰골로 참 어이가 없고 징하다.. 싶다. 이깟게 뭐라고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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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생활]첸나이 100년만의 폭우!노학생의 일상 2015. 12. 4. 20:01
하는 것없이 괜히 바쁜 요즘이다. 지금 인도는 남인도 첸나이에 100년만에 내린 폭우로 인해 공항이 마비되고, 공장이 문을 닫는 등,때아닌 자연재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다.다행이 첸나이 출신들 친구들은 무탈한 것 같은데 큰 피해 없이 얼른 수습되길 바라는 마음뿐이다. ▼ 물에 잠긴 첸나이 공항의 모습 공항 안에까지 물이 들어오는 바람에 지금 첸나이공항 잠정적으로 공항을 폐쇄하였고,이에 첸나이 출/도착 예정이던 항공사들은 가까운 인근 공항으로 항공권을 변경해주는 등 때아닌 난리를 겪고 있다.아니 근데 어떻게 공항에 배수로도 안되어 있어서 저렇게 물이 안빠지는 지 참 의문이긴하다! 아래 동영상 링크는 유부트에 올라온 영상인데,어제밤 아쉬쉬가 이렇게 심각하다며 보여준 영상이다. < Chenna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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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생활]내가 인도에서 가장 좋아하는 생과일쥬스!노학생의 일상 2015. 11. 24. 22:52
지난 날 인도에서의 생활들은 늘 빡침의 연속이었다.이 선한 것 없는 인도에서 그래도 간혹 나의 마음을 녹이는 것들이 있었으니,그 중 하나가 바로 생과일 쥬스다!!처음에는 저 과일을 짜르는 칼이며 그것을 만지는 바이야의 손이며,어떻게 믿고 먹냐며 서울도련님 팔짱끼고 도끼눈을 떠 제꼈지만,지금은 뭐 빠니뿌리 궁물도 싹싹 긁어마시는 레벨에 이르렀으니 뭐, 비올땐 매기!포스트 몬순인지 갑자기 비가 엄청 내린다!어쩌다가 쏘먀랑 내 블로그를 같이 보게됐는데,지난 한국음식 포슷팅에 이 지지배 넋이 짤로함스물스물 부엌으로 들어가 "바이야, 메기 짜이예?"당연하지 기지배아! 뭘물어. 매기는 두말없이 호로록이지천둥번개치는 테라스에서 궁상맞게 낭만있다며 메기흡입! 야~미! 마가르빠따씨띠(Magarpatta City) 분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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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생활]한국라면 만만세!노학생의 일상 2015. 11. 23. 03:57
돌아온 뿌네에서의 시간이 벌써 일주일이 지났다.첫 날 뭄바이에 떨어진 시간이 저녁 10시, 택시를 타고 뿌네로 오면 빨라야 2시였는데,그 늦은 시간에 어디로 가야할까 한참을 고민하다가아들처럼 늘 잊지않고 챙겨주시던 삼촌댁이 떠올라서 연락드리니, "울아빠 열받으시려해, 왜 이딴질문하냐고..."이렇게 스위트한 메세지를 흑..달콤터지시는 아이삭 엉끌 암튼, 평소 한국음식에 관심이 많으셨던 삼촌과 가족들을 위해서이번엔 내 짐 보다는 2배 이상으로 이것저것 쟁여 담아보았다.그리고 다음날 한참을 궁금해하시던 CJ가쓰오부시 우동과 너구리를 끓여서 내어놓으니,처음엔 엄청경계하시다가 한입맛보시고선 다들 신세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도 처음 우동 머리올릴 때 그랬어요, 엉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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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생활]인도로 다시금 돌아왔습니다!노학생의 일상 2015. 11. 19. 20:11
한국에서 참.. 방황이 아닌 방황을..이래저래 지금이 사춘기인가 봅니다. 흑...너무나도 익숙하고 정겨웠던 집을 뒤로 하고(특히나 애교가 한창 물오른 조카녀석을 뒤로하고..ㅠㅠㅠㅠ)뿌네로 들어왔습니다!뭄바이 공항에 도착했다는 기내방송이 들리자.. "젠장... 진짜 왔네..."라고 읊조렸지만,뿌네에 온 지 5일 째, 사람들이 다시금 나를 녹이네요.뭄바이공항서 뿌네까지 데려다준 택시왈라는 왜그리 친절하며,새벽 3시에 도착한 나에게 싫은 소리 한마디 없이 자다말고 꼭 안아주셨던 엉끌과 안띠는 물론이거니와,그들의 첫째 딸은 지금도 옆에서 "커픠? 쫘의?"를 외치는데..그냥 내가 웬지 있어야할자리로 돌아온 듯 한 느낌이 들어서 괜시리 마음이 꽁냥거립니다.암튼 언제까지 있을 것이며, 무엇을 하며 있을 것인지 아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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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일본여행기]01.곤닛치와, 니홍!인도아닌 여행기 2015. 10. 29. 01:51
철지난 8월 일본여행기를 투척! 한국에 생각보다 오래 머물면서 뭐랄까 이렇게 있어도 되는건가 싶고, 또 한편으로는 안나가니 좀 이상하기도 하고, 그러다가 니혼진친구에게 연락받고 언제든지 놀러와..라고 흘리던 그의 빈말을난 그렇게 덥썩 잡아버렸다. 2015.08.10~19 9박10일같은 9박 8일 일정! 현대프@비아8월성수기라 항공권이 많이 비싸지 않을까 걱정했으나,생각보다는 괜춘!게다가 국적기!!그치만 프@비아는 비추!!! 이티켓항공권예약은 늘 좀 특별한 느낌이 있다.뿌네에서도 항상 저 항공권을 펼쳐놓고한국가는 희망을 기다리곤 했다. 이번에는 대한항공을 이용한지라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수속을 뙇!!서울역도심공항을 이용하려면 대한/아시아나/제주항공을 이용하는 인천출발 승객만 가능하다!출발당일 게이트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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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먹고지낸 이야기노학생의 일상 2015. 10. 5. 03:13
명절을 한국에서 맞이한 게 한 5년만이던가?거의 4주 넘게 열심히 다이어트를 해가며 7키로를 빼놨것만,추석때 진짜 알토란처럼 먹어서 도루묵이 된 듯 싶다.(인생사 끝판까지 가봐야 아는거다. 뜨이쉬...) 핸드폰사진 뒤적이다가 열심히 먹어제낀 사진들을 보며 차오르는 복부마냥 또다시 샘솟는 식욕을 억제하며 야밤의 먹거리 포스팅하나! 춱~ 1.엘에이루 갈비루다이어트로 인해 저녁 6시 이후로 단식을 할 때다. 우리모친께서 다이어트때문에 잘먹어야한다며(?)코슷코에서 3년은 먹어도 될 냥의 갈비루를 끊어다가 쟁겨놓으셨다는(엄마 저 마음에 안들죠?) 난 또 곧이곧대로 듣고 점심은 진짜 거듭잘챙겨먹음 2.석계 돼지고기 무한리필집간호사질하는 내친구 태양이가 출산하기전한번더보자는 말에 급번개석계역에 있는 무한리필집에서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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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맛집]츄러빙(Churrobing)의 츄러스와 빙수이야기!노학생의 일상 2015. 9. 9. 15:43
친한지인이 명동에 디저트 카페를 오픈을 했다길래 간만에 시내 나들이! 인도에 있다가 들어오니 괜시리 서울나갈때면 추레해보이진 않을까 손부끄러운 자격지심이가 한가득 덕분에 명동도 자주 나가게 되고 좋긴하구나. 동대문 풍경 세상에... 동대문을 언제가보고 안가봤나 대형 우주선도 들어서고 쇼핑몰도 밀리오레랑 두타 빼놓곤 어색돋네 낯설다 너, 츄러빙(Churrobing)이라는 상호는 츄러스+빙수의 합성어이기도 하며, Chu+Loving의 뜻도 갖고 있다는데, 이름이 참 이쁜거 같다. 물론 어른들은 부르기 어려우실 수도 있겠지만... 쩝! 츄러빙은 명동메인스트리트가 아닌 숭의여대방향 쪽으로 위치해 있는데, 명동역 2번이나 3번출구로 나와서(3번출구가 에스컬레이터가 있으니 유용!) 도보로 5분거리에 위치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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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대장간마을(경기도 구리시)노학생의 일상 2015. 7. 23. 17:00
사는 곳이 구리이다 보니 사실 딱히 구리의 어디를 다녀본 적이 흔치는 않다. 이 날도 원래는 작은아버지 병문안을 가야해서 중환자실에 계신다기에 오전에 한번 저녁에 한번, 제한적으로 면회시간이 정해져 있었는데, 오전에 시간을 착각해서 어쩔수 없이 차를 돌려서 구리로 돌아왔다. 그래도 힘들게 18개월 어르신까지 모시고 나온 터라 그냥 들어가기가 아쉬워서, 집근방 중 어디를 가볼까 고민을 하다가, 예전에 일본친구가 추천해준...(얘가 왜 나에게 추천을 해줬지..?) 대장간마을이 생각나서 폭풍검색! 원래는 성인 1인당 3000원의 입장료가 있었지만, 왜때문인지 입장료는 무료로 바뀌어있었고 우리도 부담없이 입장을 할 수 있었다. 날이 개같이 습한 날이었기 때문에 게다가 어르신 덕분에 오래 있을 생각은 애당초 없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