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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포스팅이 어려울꺼 같네요!노학생의 일상 2014. 4. 3. 21:57
다시금 지옥같은 시험기간이 찾아왔습니다.학기를 종강하고 시험준비기간 한달중이 열흘을 할애하여 맥간(맥그로드간즈)-암리차르-아그라-델리,북인도 여행을 다녀왔구요,인도에 살면서 처음으로 뿌네로 돌아가기 싫었던 시간들이었습니다.아, 이래서 많은 배낭여행객들이 인도를 찾는구나..하고 이해가 가기도 했구요! 여행을 통해서 좋은사람들과 좋은추억을 갖게도 되었고,수많은 삐끼들과 릭샤왈라들의 이빨전쟁에서 당당히 승리를 거머쥐기고 했고,발힌디로 이래저래 소통을 하며 뿌듯함을 맛보던 그런 시간들이었습니다. 사진도 좀 올리고 싶은데 때마침 노트북이 사망하신 관계로 천상 한국돌아간 뒤에나 포슷팅이 가능할꺼같네요.그래두 비루한 블로그 보시고 궁금하신 부분 질문남겨주시면 성심성의껏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뿌네는 숨이 턱턱 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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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여행]당일치기로 다녀온 마하발레쉬와르(Mahabaleshwar) & 빤찌가니(Panchgani)인도여행기 2014. 3. 1. 19:11
세상에, 인도 국경일에서 쉬지 않는 우리학교 웬일로 간만에 평일에 하루를 쉰다는 소식! 역시나 친구들도 굉장히 신나해하고 있었다. 예전부터 나의 친한 친구들은 마지막 학년이었기때문에 유독 이번학기에, 여기가자, 저기가자 말이 무성하던 찰나였다. 뿌네에서 딱히 갈만한 데가 극히 드물지만 계중 찾아보자면 마하발레쉬와르(Mahabaleshwar)를 들 수가 있다. 마하발레쉬와르를 들어가기 전에 빤찌가니(Panchgani)라는 힐스테이션이 있는데, 산 정산이 평평하여 붙여진 테이블랜드(Table Land)로도 유명한 관광지이다. 뿌네에서는 대략 한 120km떨어진 곳인데, 차량과 기사를 하루 렌트하여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딱 좋은 코스이기도 하다. 그러나 배낭여행자들에겐 다소 비싼 금액과 그닥 알려지지 않은 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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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생활]뿌네대학 국제음식페스티벌(Int'l Food Festival)노학생의 일상 2014. 2. 6. 22:10
나의 핸드폰에 3G가 끊기고 나서 포스팅을 못하고 있다. 아.. 언제까지 와이파이 그지로 살아가야하는지, ㅠㅠ..원래는 뭄바이 포스팅을 이어가려다가 오늘 이란형님, 누님의 호출로 급다녀온 음식페스티발(한국어로 해놓으니 참.. 고급스럽다)에대해서 간단히 사진만 투척(더하기 일상사진)하고 이 동대문 평화시장같은 스벅을 탈출하려한다. 오늘도 어김없이 4,5교시가 휴강이라며 인도아이들은 쾌재를 부르며 바람같이 사라진다.나 역시 2일 연짱으로 영화를 보던 찰나에 오늘은 일찌감치 들어가서 밀린 빨래와 집안일을 하리라 마음을 먹으며 집으로 향했다. 발레와디 삼거리(Balewadi Phata)빠타가 삼거리인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바네를 끝자락에 위치한 우리집가는 길날로날로 교통체증을 몸소 느낀다. 짜잉나! 원래 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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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4월부터 인도도착비자(VOA-Visa on Arrival) 시행예정!인도여행기 2014. 2. 3. 03:54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6731025&viewType=pc 인도도착비자(VOA - Visa on Arrival)는 사실 오래 전 부터 언급되어왔던 사항이다.물론 아직 인도정부에서 공식적인 발표를 하지는 않았기 때문에 확정사항은 아니다. 이웃나라인 일본은 진즉부터 도착비자를 얻을 수 있어서 사실 상 한국과 비교되어 왔던 것이 사실이었고, 미국여권 소지자들 조차 얻지 못한 혜택이었던 것을 감안한다면 가히 일본과 인도의 관계는 한국보다 훨씬 앞선 상황이라고 해석된다. 한국의 도착비자 해당국은 꾸준히 논의 되어왔던 바였고, 작년 10월부터 인도매스컴에서도 언급되어왔었다.그러던 와중 이번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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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네탐방기/동상이몽포슷팅]▶02.뿌네에서의 마지막열정을 불태우다.인도여행기 2014. 1. 28. 23:38
부제: 라이프 오브 파이 with 촐레빠뚜라, 그리고 똥병..(부제 안달지만 동상이몽 포슷팅이라 따라쟁이 빙의합니다) 참고포슷팅 하나 - http://blog.naver.com/hlm8812/40205114347 (모찌이야기)참고포슷팅 두울 - http://blog.naver.com/whung86/140197013497 (smile rhada) 시간 참 빠르다. 벌써 뿌네에서의 마지막날, 그 새 벌써 라다와 모찌에게 정이 들었나보다. 여지없이 나의 기상은 두 시골쥐의 방문노크로 시작되었고,부스스하게 일어나 오늘은 무엇을 해야하나 고심중에, 라다가 불연 듯.. "아.. 나 보고싶은 영화있는데.. 그거 아직도 뿌네에서 상영하나?" 라고.. 외치는 데, 나는 구세주를 만난 것 같다. 난 어떤 면에서는 호불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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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네탐방기/동상이몽포슷팅]▶01.뿌네에서도 갱넘스타일!인도여행기 2014. 1. 25. 22:53
부제: 발랑까진 뿌네언니들의 대한 관찰(부제 안달지만 동상이몽 포슷팅이라 따라쟁이 빙의합니다) 참고포슷팅 - http://blog.naver.com/hlm8812/40205044657 (모찌이야기) 나는 학교수업이 없을때면 새벽3시고 4시고.. 잠이 올 때까지 깨어있다가 점심때야 되야 일어나곤 한다. 그렇게 어제 뿌네탐방의 굳건한 결의를 다지고 방에 들어간 때가 근 2시..비몽사몽간에 애미애비도 못알아볼 정도 몽롱할 무렵, 방문을 노크하며 "일!어!나!thㅔ!욧!" 라는 앙칼진 한국여자의 목소리가 들리니 뭔가 굉장히 낯설다.주섬주섬 씻고나가서 어색한 모닝인사를 하고, 어디가고 싶으냐고 물었더니, 한마음으로 합장하며 "쑈핑몰!"이라 외치는 두 시골쥐, (노동당 동지들 돋네.. ) 그래서 어느 쇼핑몰을 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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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네탐방기/동상이몽포슷팅]▶00.프롤로그-라다&모찌상봉기인도여행기 2014. 1. 24. 03:50
방콕여행기를 열심히 쓰던 와중, 여행으로 왔다간 동생 모찌의 포슷팅으로, 괜시리 추억이 돋아 저 역시 동상이몽으로 포슷팅을 해봅니다. 첫날은 사진이 없는 관계로 과거 수드라같은 사진폴더를 뒤적뒤적하여 몇개 건져봅니다. 모찌블로그/라다블로그도 많이 들러주셔요! ^^ 부제: 시골쥐 두마리의 서울나들이 (부제 안달지만 동상이몽 포슷팅이라 따라쟁이 빙의합니다) 참고포슷팅 - http://blog.naver.com/hlm8812/40205033608 (모찌이야기) 띠리리리링♬ 대뜸 전화벨이 울린다. 폰디체리에서 유학중인 라다의 전화, "미스따르유씨! 안녕하세요, 저 라다예요. 다름이 아니라 제가 폰디체리에서 만난 동생이 있는데, 어떻게 하다보니 비자뿌르까지 같이 동행을 하게되었네요, 혹시 괜찮으시면 뿌네로 같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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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생활]저..살아있어요.. 근황이야기!노학생의 일상 2014. 1. 5. 02:20
아... 이 얼마만에 누려보는 인터넷호강인지,오늘은 작정하고 저녁을 먹자마자 50m도 채못가 퍼질것만 같은 수드라급 수크터를 쾌하게 몰고서 카페로 나와버렸다.새해를 똥병과 함께 맞이한 나는 왕성한 식욕을 감당치 못해 먹고 싸는 걸 반복한 관계로뜻하지 않게 2kg 감량이라는 엄청난 결과물을 손에 쥐게 되었다. 그리하여 지금도 왜 저녁에 라면을 먹었을까 허벅지를 찔러가며 후회란.. 후회를.. 겁나... ㅠ..ㅠ....하고..있...헙....ㅠ... 암튼 오랫동안 팽개쳐두었던 나의 수드라같은 블로그를 잘 살아있나 문득 궁금하기도 하고, 소식도 투척할 겸 얄쌀한 근황포스팅 하나! 1) 스타벅스와 KFC가 가져다 준 일상의 행복 내가 사는 동네 바넬(Baner)이가 스물스물 발전을 더해가고 있다. 몇일전 집앞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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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은 사랑이더이다..♥노학생의 일상 2013. 10. 30. 13:09
오랫동안 블로그를 뒷방상궁마냥 버려두었습니다. 인도에서 인터넷을 달지않은 관계로 간신히 핸드폰 2G로 버티며 하루하루 보냈는데,그러다가 태국에서 인터넷을 접하니, 오오오오.... 영혼이라도 팔 기세입니다.한국가서 다시금 LTE를 접하면 역시나 폭풍오열하며 베스트옵..베스트.. 한국짱짱맨을 외치겠죠?천천히..천천히 포스팅거리를 굶주림에 지친 하이에나 마냥 찾아서 틈틈히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한국은 꽤나 쌀쌀해졌다고 소식을 들었는데, 내놓기도 민망한 실타락 같은 팔뚝을 내어놓고 민소매를 입어도 땀이나는 방콕에서는 아직 실감나진 않습니다.뭐.. 언제나 그랬듯... 저는 수드라같은 제 블로그를 애낍니다... 으흑....ㅠㅠ..조만간 튼실하고 살많은 포스팅거리를 들고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to be contin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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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네입니다.노학생의 일상 2013. 8. 3. 15:42
안녕하세요, 미스따르유입니다.한국에서의 시간은 정말 번개불에 콩궈먹듯 지나가 버렸네요.개인적인 일들로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았더니만 작년보다 거의 보름은 더 있었는데도,체감은 한 일주일정도 있다 온 느낌입니다, ㅜㅠ 인도로 들어오자마자 날 반기는 몬순폭우와 더불어,FRO등록 그리고 짜잘짜잘한 집수리.. 아.. 비 좀 맞으며 사오정우의 뒤집어쓰고 바이야..바이야.. 외쳐대니 이제 좀 실감납니다.인도는 우아함과는 전혀 상관관계가 없는 나라임을.. 당분간 인터넷을 달지 않을 예정이라,포스팅피크시즌인 몬순임에도 불구하고 잦은 업로드는 힘들꺼 같습니다,(물론.. 저의 허접한 블로그는 파워블로그가 아님을 고지합니다... 크...헉...) 그럼에도 불구하고 댓글이나 질문 남겨주시면..속터지는 투지(2G)유저이나 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