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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락션을 눌러주셔도 황송합니다!노학생의 일상 2012. 7. 28. 03:53
우리나라에서 종종 쓰는 클락션(유사어:클랙슨, 클락숀, 빵빵, 기타 등)보통은 자동차 경적을 부르는 말로 클락션이라는 말을 말이 쓴다.얕은 미스따르유의 지식으로는 아마도 그..경적을 만드는 제조회사명이 Klaxon 그래서 한국에서는,"아우.. 저 김여사님.. 야야.. 클락션 좀 눌러.." 라고들.. 보통 표현을 한다. 비슷한 예로 인도에서는 복사를 제록스(Xerox)라고 표현을 한다.여담이지만, 처음에 인도에와서 학교사무실에서 패스포트 제록스를 가져오라고 할 때..제록스..가..뭥...믜.... 라고 잠시 멍때리던 때가 있다.이도 역시 복합기회사 Xerox가 인도에서는 복사로 표현될 정도로,대표적인 사무기기로 통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된다. 뭐.. 어찌되었든, 인도에서 운전을 하고 다니다보면 심심치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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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생활]몬순 핫 세일기간!!노학생의 일상 2012. 7. 25. 21:33
연일 내리는 비 때문에 나가기도 귀찮고, 딱히 일이 없으면 집이 최고로소이다..라는 주의이다보니, 포스팅거리도.. 딱히....... ㅡ,.ㅠ;; FRO(Foreign Registration Office)에 볼 일도 있고, 겸사겸사.. 오래간만에 아이쇼핑도 할겸!! Camp주변을 얼쩡 거린다. 딱히 살 것이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뭐 그래도.. 인도에는 크게 두번의 빅 세일기간이 있는데 그거슨 바로! 몬순바겐세일과 디왈리세일 기간일 것이다! 몬순은 말그대로.. 비가 우구장창 내릴때.. 손님들을 꼬셔내기위한 방편일테고.. 디왈리도 3대명절중 하나인 인도에서 프로모션을 한창 많이 하는 기간 중에 하나이기도 하다. 평소라면, 쇼핑..에.. ㅅ...자도 그닥 관심이 없지만, 여기저기 걸려있는.. 50% S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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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이웃님을 만나기까지,노학생의 일상 2012. 7. 24. 02:47
처음 블로그를 시작할때,블로그는 단순히 가족들에게 내가 어떻게 지내고 있고..또 사진한두장 보다는 구체적인 설명과 곁들여..나름 잘.지.냅.니.다! 라고 광고하기 위한 철저한 사적용도였다. 더불어 욕심을 낸다면,내가 다른 블로거들의 포스팅에서 정보를 얻었듯이..누군가 인도에 대한.. 또는 내가 먼저접한 것들에 대한,정보가 필요할 때.. 가감없이 그대로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서..미천한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었다. 그러고나서.. 1년!인도 뿌네(Pune)에 관련된 블로그를 처음 접했던 투썬맘님(두 짱구녀석과 까칠엄마의 닮아가기~)을 실제로 처음 뵙는 역사적인 사건이,드디어 현실로!!! 뙇!! 사실, 쪽지와 문자를 통해 연락은 아주 가끔.. 가끔..해오던 터였지만,이사를 하기 전까지.. 사는 곳이 조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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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생활]환영한다, 몬순(MONSOON)!노학생의 일상 2012. 7. 19. 23:00
인도에 처음 왔던 작년 5월! 나는 막연하게 인도는 여름나라, 곧 뜨겁고 뜨겁고 뜨거울 것이야..라고만 생각했었더랬지..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그 선입견이 처절하게 무너지고야 말았다! 인도는 공식적으로 6월부터 9월까지 몬순기간이다. 그리고 그 뒤로 10월부터 12월까지는 포스트-몬순기간,(참조-위키피디아"Climate of India") 몬순이란, 우리말로는 우기..정도로 해석될 수 있다. 이때에는 우리나라 장마기간처럼 비가 늘.. 함께하는 기간이기도 하다. 보통은 7월 중순까지는.. 부슬비(Drizzling)가 많이 내리고, 그 이후로는 본격적으로 살결을 뚫을 것만 같은 장대비가, 주적주적 내리는 시즌이다. 아직은 그닥 굵은 장대비가 내리지는 않지만, 한국처럼 버스나 전철이 잘갖춰져 있는 도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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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생활]답답해도, 그들은 갑(甲)노학생의 일상 2012. 7. 12. 22:42
한국에서 있을 때, 해외에서 거주하는 나의 지인들을 가끔씩.. 가뭄에 콩 나듯, 나에게 인디언들과의 에피소드를 말해준 적이 있다. 물론 대부분이 얼토당토 않은 뒷담화가 주내용들이었지만,솔직히 그때까지만 하더라도.. 인돌이,인순이들의 행태가 나의 관심을 끌지도 못했을 뿐더러..그냥, 별.거.아.닌 그들만의 푸념이라 생각됐다. 그리고... 2012년!난.. 그들이 혀를 내두른 인도땅(믿지 못할 인도인들의 어록)에 겁없이 빠짝 서있다.시간이 지날 수록.. 점점 무던해지긴 하지만,뿌리깊게 박혀있는 그들만의 특이하고도 답없는 정신세계는.. 나의 속을 한번 씩 뒤집어 놓을때가 있다.마치 말못하는 이유하나만으로 나만 바보가 되는 것 같은.. 나름 좀.. 더러운 기분이 들곤 할 때면, 그래도 곁에 있는 인돌이 친구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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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생활]뿌네에서 산책하기,놀라운 신세계!!노학생의 일상 2012. 7. 11. 01:31
개인적인 사정상.. 구차하지만, 인돌이 친구네 집에 잠시 얹혀살고 있다. 인도 집 치고는 꽤나 그럴듯한 아파트 단지에, 나름 잘 갖춰놓고 사는 친구덕에 불편함 없이 지내고는 있지만,그 아무리 대통령 할아버지 집이라고 해도, 단칸방 내집만한 곳이 없을 것이다.뭐, 그렇다고 불평불만은 하는 것은 아니다. 내 생전 살다보니, 인돌이 친구 덕분에 어쨋튼 씻고 자는 것은 걱정없이 지내고 있으니께, 홍홍홍.. 지난 주말, 친구가 갑자기 집앞에 훌륭한 공원이 있다며 산책이나 나가잔다. 얌마!! 쓱끼야....!!!내가 한번속지 두번속냐? 나.. 이제 2년차거든???어디서.. 또.. 이빨..을... 허나.. 어디까지나 속마음,빌붙어 사는 주제에.. 그냥.. 아닥하고 나는 겸허히 먼지블레싱을 각오하고 너털너털 따라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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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생활]다시금 인도, 그리고 일상..노학생의 일상 2012. 7. 7. 04:38
한국에서 기분좋은 휴식을 마치고 다시금 인도로 돌아왔다.그래도 나름.. 익숙하다고 생각했는데 여전히 낯설고 서툴다.그나마 작년보다는 나아진 나의 처세술에 그래도 만족하고 감사하려 하지만,여전히 알수없는 그들의 두뇌구조와 가끔은 환장할 정도로 안아무인 같은 우아한 자태에 난 또 학을 띠고 있다. 그치만, 그래도 이 곳에서 만난 몇 안되는 친.구.들 덕분에 훌훌털어버리고 밸도없는 냥 허허웃으며 또다시 그들을 마주한다. 얼마나 더.. 그리고 언제 누구를 대할 지 예측할 수는 없지만, 제 아무리 인디언 인디언(인도인들 중에도 말종인도인들..)이 마주한다 한 들..썰푸는데 나를 따라올 자가 누가 있겠는 가.. 다만, 미천한 영어나부랭이가 좀 더 받쳐줬으면 하는 일말의 희망을 가져볼 따름이다.이것저것 부질없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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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하지..않더이다.노학생의 일상 2012. 6. 20. 03:20
원래 나의 블로그 이름은 '나란남자 쿨한남자,'그러나.. 난 그닥, 쿨하지 못한 남자이더이다. 때문에 별것도 아닌 것으로 인한 심도있는 고심이 시작되었고,결국 이 부질없는 소모적인 시간낭비의 과정들이 또다시 나의 A형 성격의 원인이 있을 것임을 의심해보며..조용히.. 어드민 페이지에서.. 슥슥슥.. 쿨한..을 지우고.. 슥슥슥.. A형을 덧붙였다...........아.. 뭔가 비중없는 레포트에서 친구꺼를 요죠체로만 바꿔낸 기분이랄까?제출했다는 뿌듯함 더하기 걸리면 어쩌나..하는 찝찝함?! 뭐.. 여튼 바꿨습니다. 블로그이름!! '나란남자 A형남자,' since 2012.06.20